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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은 아니지만 주간, 야간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글자가 번지거나 이중상이 생기지만 숫자를 확인하는데는 지장이 없어서 동봉된 필름은 안붙였습니다. 붙이면 오히려 불투명한 필름 때문에 전방시야에 방해가 되기도 할거 같구요. 주간에는 주변밝기가 밝아서 디스플레이의 밝기가 크게 방해가 되는건 아니지만 야간에는 최저밝기로 설정해도 5.5인치라는 큰 사이즈의 디스플레이와 지나치게 밝게 표시되는 문제 때문에 운전에 약간 방해가 될수도 있습니다. 컬러 화면이라 좀 더 산만하기도 하구요. 순정hud가 왜 그렇게 큰 사이즈로 안나오는지 알겠더군요. 그리고 차량 외부에서 보면 디스플레이가 너무 밝아서 양아스럽게 보이기도 합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저건 뭐지?? 라고 생각할수도 있다는거죠. 그리고 전면유리의 각도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디스플레이를 그냥 대시보드 위에 평면으로 고정하면 반사면(운전자가 보는 디스플레이)이 전면유리의 중앙부분에 가깝게 형성됩니다. 작은 화면이 아니라 중앙부분에 나타나면 아무래도 운전에 방해가 될 소지가 있을거 같습니다. 설치각도를 조절해서 최대한 전면유리 아래쪽으로 반사되게 하면 운전방해도 덜되고 보는데도 별 지장없을듯 합니다. 결론은 이런 컬러디스플레이가 취향인분이 아니라면 이제품은 안권하고 싶습니다. 오히려 단색 디스플레이가 더 깔끔할거 같네요. 그리고 야간에는 너무 밝습니다. 편광필름을 덧대면 나아진다고 하지만 편광필름 구입하는 비용도 추가로 발생하니까요. 저는 냉각수 온도때문에 구입했는데 그냥 작고 둥근 아날로그 스타일의 단일게이지가 나을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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