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이치를 거역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던 학자.history    글쓴이:nexon , Hit : 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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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피고 겨울에 시드는 것은 정상적인 이치인데 이와 반대로 하는 것은 하늘의 권한을 빼앗는 것이므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라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 지금의 생각으로는 잘 이해가 안 되겠지만 과거에는 분명 저런 관념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사상적, 물리적 권력을 가지고 국가를 운영했는데요 이러한 사고방식은 왜 생겨난 것이고 왜 없어졌을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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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꾼 정보력:37050 친절도:67790   11-17 16:27 정답이기는 하죠 아무리 관리를 잘한 겨울철 하우스 딸기가 제철 달기맛과는 비교 불가 라고 봅니다만 ㅎㅎ 지금의 우리네 가치관과 생각이 저분들이 살던 시기와는 다를것이니 아 그런갑다 하고 넘어 가는것이 ㅎㅎ

kmtkhc 정보력:2820 친절도:7192   11-17 16:35 모바일- 자기가 추운데서 일안하다고.. 자기가 해봤으면 빨리만드라고 닥달했을텐데.. 추천:테즈데블 추천:좋은하루 추천:84태권V 추천:Enigma 추천:일공 추천:고구마 추천:유령회원 추천:초록물고기 추천:참수리1504 추천:일급실수 추천:블루키

배터리너리언 정보력:2400 친절도:6559   11-17 16:51 아랫사람 생각은 눈꼽만큼도 안한 인물.. 조선시대 기준은 모르겠고, 현재기준으론 갑질에 가지없는 인간.. 추천:테즈데블

푸른태양™ 정보력:24010 친절도:16009   11-17 17:03 모바일- 요즈음 말로 자기가 아는 것만이 진실이라는 전형적인 꼰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복합기 정보력:65980 친절도:57153   11-17 17:10 일단 이규보는 조선시대가 아니라 고려시대 사람... 추천:좋은하루

투데이 정보력:2020850 친절도:202252   11-17 17:25 모바일- 겨울에 이치대로 얼어죽어야 할 사람인듯 추천:좋은하루

netiian 정보력:11580 친절도:20221   11-17 17:31 자연의 이치대로 살지 난방은 뭐하러 할까.... 추천:좋은하루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11-17 17:34 아는 만큼 보이게 되고 행동하게 되고. 당대 지식체계의 한계가 저정도였겠죠. 그리고 저 [하늘의 이치]라는 것을 계속 견고하게 세뇌시켜야 주종 지배계급 시스템이 굴러갑니다. 너는 종으로 태어났으니 주인에게 봉사하면서 대들지 마라. 그게 하늘의 이치다. 왕족, 귀족으로 태어난 사람에게 복종해라 등등 서양도 세균성 전염병의 원인인 세균의 존재(현미경 발명 전)도 모르던 시절에는 신에게 불경한 댓가로 죄를 받았다 어쨌다 뭐 이러면서 신권이 왕권을 견제하고 등등 지식체계가 어느정도 보급되고 계급제도도 무너지고 하면서 서로 할 말 팩트로 치고 받고 까면서 점점 사라지는 거죠. 추천:좋은하루

고구마 정보력:3100 친절도:6816   11-17 17:35 모바일- 요약하면 지는 양반에다가 있는집 자식이라 일안하고 먹고살았고 밖에나갔다가 들어와보니 종놈들이 손 따뜻하게 일하겠다고 토막을 지으니 종놈들은 추운데서 손터지게 고생이나해라. 그래서 내가 토막을 철거시켰다. 양아치근성의 되먹지못한 자랑질 같은데요.

yenlang 정보력:3640 친절도:3522   11-17 17:40 그 시작은 음양에서 시작하였으며, 음양은 흐름에 관한 자연 법칙 이론으로서 무언가 행동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지만, 이를 사람에게 인위적으로 적용하면서 오해 및 곡해가 발생하였고, 그를 권력에 이용하면서 상당한 왜곡이 누적되었지요.. 인위적 왜곡은 과학 발달을 논리적으로 이길 수 없으니, 한동안은 권위의 오류를 이용해 버텼겠지만 그 끝은 언제나 무너질 수 밖에 없었겠지요..

솔개-울진BBQ는뻥카!? 정보력:23310 친절도:54584   11-17 18:15 저분도 보약은 드셨겠죠?..

야간비행 정보력:3890 친절도:7190   11-17 19:16 모바일- 조선시대에 온실이 있었죠...한지 여러장에 기르먹여 만든...있으면 모해..

즐스 정보력:2410 친절도:8708   11-17 20:56 지는 명주옷에 솜넣어서 입었을터. 추천:좋은하루

일등시민 정보력:2370 친절도:4655   11-17 21:39 모바일- 저런 사고방식으로 정치를 하니 나라가 망하는꼴이... 과학 기술 인재를 잘키우고 이를 널리 알리고 서양 기술 문물을 빨리 받아 들였다면 아마도 우리나라가 일본을 지배 했을지도

제자 정보력:300 친절도:590   11-17 22:18 그럼 땔감으로 불은 왜 피웠을까요? 정말 이상하네요?

Enigma 정보력:1720 친절도:3383   11-17 22:41 모바일- 현실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것 보다는 명분과 당시의 짧은 지식으로 이해하는 \"세상의이치\"를 거스르지 않으며 살려 했던 관념론의 희생자일 뿐이죠. 우리 옛 선조가 이렇게 관념론에 빠져 있는 동안 일본는 현실에 눈을 돌렸고요.

백두산장 정보력:1430 친절도:5267   11-18 00:43 어르신 아궁이에 불 빼드려라! 이치에 안 맞으시단다!

천하장사 정보력:1280 친절도:1702   11-18 10:37 왜 없어졌느냐? 아주 단순한 결과입니다. 서양에서 모든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는 강력한 무기를 만들어 쳐 들어와서 쓸어버렸기 때문이죠. 일단 죽으면 무슨 소용이 있나요? 생존은 모든 것에 우선합니다. 진화와 발전의 밑거름이죠.

모모 정보력:2920 친절도:6868   11-18 11:49 사람의 의견이 제각각 다 다를 수 밖에 없네요...제가 볼때는 큰 틀에서는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되네요. 비록, 융통성이 없다고 하나, 현재 시대로 비추어 생각하면, 겨울에도 따뜻하게 지내고, 여름에도 시원하게 지낼 수 있음에 따라 반대로 희생되는 게 분명히 존재하죠...그렇게 함으로써 기후변화가 생겨나고, 결과적으로 지구에는 더 영향이 안좋게 미치니까요..자연의 섭리나 이치에 따라 자연에 순응하면서 사는 게 아닌, 자연을 극복의 대상과 지배의 대상으로 보는 순간 자연을 망가뜨리는 결과로 이어지니까요..지금으로 치면 이규보는 환경보호론자로 보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