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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어느분이 애기 키우느라 쳇비퀴 도는 듯한 일상을 보내신다고 하셨던 거 같은데, 저도 뭐 다르지 않네요. 저도 5살짜리 꼬마를 키우고 있는데 평일 일상이 퇴근해서 아이 밥 먹이고, 먹은거 치운 다음에 씻고나서 책 1~2권 읽어주고 나면 9시 반이네요. 애가 잘려하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집안 모두가 불을 끄고 눕습니다. 그래야 잘까말까 하지요. 덕분에 저도 하루에 8시간이라는 어마어마한 시간을 자고 있는데 요즘에는 중간에 깨서 소일거리를 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얼마전에 시작한 넷플릭스. 요즘은 나르코스에 빠져서 삽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하던데 적절한 긴장감과 과하지 않은 줄거리로 시간이 너무 잘 가네요. 오늘 시즌1을 끝냈다는... 가끔 다시 잘 시간을 놓쳐서 3~4시간 자고 다시 출근할 적도 있네요. 두번째는 얼마전 글을 올리긴 했는데 사우실에서 찾아낸 오래된 골동품 IBM X40을 어떻게 쓸만하게 할거냐로 검색하기. SSD로 바꾸는 건 뭐 돈만 들어가고 별로 효과가 없다고 해서 포기하고, OS를 뭘로 갈까 루분투도 알아봤다가 크롬 OS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실제 부팅 USB도 만들어보고 하는데 무슨 이유인지 크롬 OS는 잘 인식이 안되네요. 지원이 안되는 것인지 제가 잘 못하고 있는지.. 그리고 맛간 배터리는 알리에서 어떻게 주문을 넣고 받을까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4월달부터 배터리 통관이 안된다는 걸 어디서 본 거 같아설랑...) 최종적으로 이걸 고쳐서 어떻게 쓸것인지도 고민이고요. 그나마 어벤져스 복습까지 했는데 언제 보러가야 할까요? 부모님께 애를 부탁하고 가야할텐데 시간이 애매하네요. 더군다나 이번주에 뽀로로가 개봉을 했는데 개봉관에서 곧 내려올 거 같아서 결국 이번주는 어벤져스가 아닌 뽀로로를 보러 가기고 했다는... 어린 아기가 있는 유부의 일상입니다. 추천:772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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