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람은 모르는 경상도의 애칭 문화    글쓴이:우몽 , Hit : 3332

진짜로 이런가요? 그렇다면 만약 화가나면.. 애칭으로 안불른다는....

우몽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67290 친절도:8292

스위밍 정보력:1170 친절도:4671   04-09 13:45 아... 그러네요... 당연한듯이 쓰고 있어서 다른데도 그런줄 알았습니다.. ㅋㅋ

netiian 정보력:11590 친절도:20238   04-09 13:55 경상도 지역이 전체적으로 그런건 아니구요 부모세대에서 그렇게 부르기 시작하면 자식들도 그렇게 부를 확률이 높지만 부모세대에서 그렇게 안부르면 자식세대도 거의 안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릴때부터 학습된 호칭이 계속 전해지는거죠.

보명당한약사 정보력:3870 친절도:11955   04-09 13:56 생각해보니 본가는 안 그렇고 처가는 그렇고.. 100%는 아닌듯하네요^^ 그런데 저희 애들은 일부러 이름 마지막글자를 부르기 쉬운걸로 지었어요. 두명인데 구별하려고 다른 글자로 했어요..

회색도시 정보력:6040 친절도:10509   04-09 13:57 이건 70년대식인거 같은뎅.....지역문제가 아니고...ㅎ

다시쓰기 정보력:4160 친절도:4770   04-09 14:06 애야 미야 만아 란아 태예이~ (왜 태야가 아니라, 꼭 저만 태예이라고 마무리를 ㅠㅠ) 어머니가 어릴때 밥먹으라고 항상 부르던 5남매 이름이었죠....

우이다 정보력:500 친절도:2234   04-09 14:22 모바일- 옛날분들 자야~하면 전부 뛰어옴.ㅋㅋ

재스민 정보력:6550 친절도:12490   04-09 14:25 모바일- 제 족보상 이름이 영호이고 돌림자가 영입니다. 부산가면 다들 호야 욱아 등등 끝이름만 부르셨습니다. ㅎㅎ

CC 정보력:330 친절도:1530   04-09 14:30 모바일- 모바일- 외가에 가면 \" 석아\"로 통칭합니다 큰외숙 4남2녀 작은외숙 3남1녀 로 대략7명...대소사에 5~8촌까지모이면 6,8촌까지 ....그냥 제일 아무나 부르면 달려갔었죠....

주원아빠 정보력:1700 친절도:9549   04-09 14:32 모바일- 저도 어릴때 친척 형/누나들 본명을 몰랐어요 ㅋㅋ 한참 커서야 본명이 따로 있다는걸 알게 됐지요

닉넴안써요 정보력:1320 친절도:2773   04-09 14:45 경상도만 그런거군요 전 다 그런줄알았는데

chonam02 정보력:31600 친절도:6612   04-09 14:48 앞자 뒷자 돌림 이름들 때메 생긴 거 아닌가요? 저도 돌림자 라서... 저래 부르는 데....;;

소주무라 정보력:810 친절도:1467   04-09 14:55 저희도 많이 그런듯...............저두 경상도

무비힐 정보력:2980 친절도:4778   04-09 15:09 화나면요? 이름 두자 또박또박.. 더 화나면요? 성까지 붙여서 또박또박 부르죠 ㅎㅎ 정겹게 술아~ 불러주시던 큰어머니 보고 잡네요. 조만간 한번 다녀와야할듯.. 추천:라팔

byloveletter 정보력:3380 친절도:8348   04-09 15:14 제가 외자로 잘불러요.. 와이프도 진인데.. 지니야 아들은 준인데 주니야 뭐 이런식으로 ^^

기쁨주는사람 정보력:2280 친절도:2577   04-09 15:15 저희 처가집도 장모님이 아내와 처남들 부를 때 외자만 부르더군요.. 문화충격까진 아니더라도 조금 낯설긴 했어요..

야간비행 정보력:3890 친절도:7198   04-09 15:30 그게 사람 따라 달라요...저는 재호인데..한번도 호야라고 불린 적이 없네요 ㅠㅠ

Jhelom 정보력:3060 친절도:5793   04-09 15:52 저희 어머니는 충청도 고향이신데 끝자만 부르시던데요?

불같은카리스마 정보력:1280 친절도:1269   04-09 16:01 헉...저도 첨 알았네요... 다 그런줄 알고 있었다는... 저도 우리 애기들 이름 끝에걸로 부르거든요....

후니.. 정보력:1410 친절도:864   04-09 16:34 모바일- 전 그래서 외사촌들 이름이 그건줄

RuChi 정보력:970 친절도:773   04-09 16:36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경남 의령이 본입니다.. 저희는 돌림자를 중간자 끝자를 번갈아가면서 쓰는데.. 2세대에 한번씩 형제가 다 불려올 수 있겠네요..

좋은하루 정보력:0 친절도:   04-09 17:08 경상도는 짧게 축약되는 언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묵자(밥 먹자), 보자(TV 보자), 자자(잠 자자) "가아가 가가가" 이렇게 성조(?)가 들어가고요 (위의 글을 보면 경상도 사람은 음성지원을 받습니다)

O2stBlue 정보력:2140 친절도:6052   04-09 18:16 음... 보통 돌림자를 쓰니까.... 그 돌림자는 빼고, 나머지를 부르는거 같았습니다... ^^

표범 정보력:770 친절도:4321   04-09 18:37 모바일- 돌림자가 뒤에 있어서요. 엄마가 부르시면 동생이랑 같이 대답, 할머니가 부르시면 엄마, 동생, 저 셋이 대답. ㅎㅎ

꿀돌대디 정보력:3340 친절도:27621   04-09 18:52 부산에 있을때 경북 친구네 가족이 그렇게 부르더군요. 계속 만나다 보니 저도 이름 끝자만 부르고 있네요.

좋은하루 정보력:0 친절도:   04-09 19:35 돌림자는 가족이나 집안사람의 경우에 해당되는 것이지만, 타인을 부를때도 이름의 끝자만 부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습관인듯) 경상도 사람 모두 그런것은 절대 아니고요, 보통 친구나 나이어린 사람을 부를때 그렇게 합니다 그렇게 불려지는 사람에겐 저도 그렇게 부르곤했는데, 2자 보단 1자가 확실히 편합니다 자신의 이름을 끝자만 스스로 한번만 불러 보시면 느껴지실겁니다^^

흥스 정보력:5640 친절도:9939   04-09 19:51 고향이 부산인데 우리집은 그렇게 안 불렀지만 항상 그렇게 불려지는 호칭을 많이 들어서 그러려니하고 살았는데 경상도만 그런거였군요.

stonefly 정보력:0 친절도:   04-09 22:02 전 어차피 외자라.... 제 성이 또 좀 특이하긴 해서 남이 이름 부를땐 꼭 성을 넣어서 부르더군요... 제 아들도 제 딸도 지 친구들이 죄다 성을 꼭 붙여서 부른답니다. 제 자식은 중간자만 다르고 끝자가 같아서 이름을 부를때 두자를 사용 합니다. 두자를 써도 동시에 대답하는 경우가 많은걸요....

Jin 정보력:1870 친절도:13928   04-10 10:38 응? 경상도만 그랬나요? ㅎㅎ 부산에서 늘 살다 보니 못느낀건가... ^^;;; 지금도 그렇게 쓰고 있네요 여동생 이름도 와이프 이름도 아들 이름도... ^^;

콜라캔 정보력:410 친절도:4544   04-10 20:51 모바일- ??? 원래 그렇게 부르는건데요? 뭐 여친(아 씁.. 지금은 없지만) 부를때도 끝자만 부르고 그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