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씽크패드 매니아임을 먼저 밝힙니다 ^^; 

LG그램도 여러대를 만져봤습니다만, 장점은 모든 분들이 인지하고 계시니 단점만 몇가지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1. CPU파워. 



https://www.notebookcheck.net/LG-Gram-15Z980-i7-8550U-Full-HD-Laptop-Review.321228.0.html

위 링크는 notebookcheck라는 사이트의 벤치마크입니다. 

lg그램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좋습니다만 유의할 부분이 바로 cpu부분입니다. 

I7임에도 불구하고 i5의 성능밖에는 못내고 있습니다. 



저는 주변사람들에게 항상 이야기 합니다. 

일상용도(리포트, 사무, 영화보기 등등)라면 LG그램은 좋은 선택이다. 

하지만 헤비한 cpu사용을 전제로 하는 작업에서 사용할 거라면 추천하고 싶지 않다. 



가볍고 얇게 만들기 위해 TDP제한이 크고 쿨링성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영상을 편집하신다던지, 

렌더링을 돌린다던지, 거대한 엑셀을 다루신다던지 하는 경우에 LG그램은 실망스러운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2. 내구성. 

제가 씽크패드 매니아가 된 일화가 있습니다. 

2001년이었나요, 아직 씽크패드가 IBM 소속이던 시절이었을겁니다. 

한겨울 새벽에 모 행사장 현장에서 노트북을 꺼내(야외) 이야기를 해야할 일이 있었습니다. 

영하 10도가 넘는 추위속에서...

삼성 노트북. 안켜집니다. 

HP 노트북 안켜집니다. 

LG 노트북 안켜집니다. 

IBM 씽크패드 켜집니다. 



LG그램의 가벼움이나 디자인은 저도 항상 사볼까 하는 마음이 들게 합니다. 

하지만 노트북 고장으로 해외 출장이나 업무에서 빅 엿을 먹어본 경험이 저를 주저하게 하더군요. 

(전 그래서 병적으로 가벼운 울트라북을 못쓰고 항상 씽크패드 비지니스모델 중에서 1키로 후반~2키로 초반대를 선택하곤 합니다) 

몸이 튼튼하니 @.@;......

아무튼 요약하자면. 

1. CPU점유율 100% 가까이 돌면서 작업을 유지하는 분들. 초단위 분단위로 컴퓨터 앞에서 기다림을 겪어야 하는 업무를 

   가진분들에게는 LG그램은 맞지 않습니다. 

    또한 특히 8세대 CPU는.....i7은 돈 낭비입니다. LG그램을 구매하시더라도 I5면 충분합니다. 

    (다른 회사들도 얇은 모델들은 대동소이합니다만 lg그램은 그중에서도 특출나게 i7의 성능하락이 심합니다) 



2. 현장 다니시는 분들 또는 전자기기 거칠게 쓰시는 분들은 가급적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케이스 좋은걸 하나 구입하시는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