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파트 갑질하니 생각나는건데...  
 글쓴이:포코1

, Hit : 2024

아버지가 사나이는 고생좀 해봐야한다고 해서 중학생 때 새벽에 신문배달을 했는데요..



신문배달을 하는데 우연찮게도 제가 사는 아파트로 배달 구역이 정해진거에요



그래서 배달을 하는데 어느날 각 통로마다 있는 경비아저씨가 나오더니 신문 하나 놓고 가라는 거에요



제가 배달하기 전까지 의례적으로 신문 배달원들이 경비아저씨들에게 신문 하나씩 줬는데 저는 그걸 전달을 못 받은거죠



그런것도 모르는 저는 신문은 돈내고 보는거라고 말하고 안주고 올라가려고 하니까



경비아저씨가 그런식으로 배달하면 엘레베이터를 다 끌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성질이 있던 터라 끝까지 신문을 안주고 그날 집에 와서 형한테 그말을 했더니



그 당시 트레이너로 운동하던 형은 그 경비를 찾아가서 뭐하는 짓이냐고 항의를 하기 했죠



그랬더니 경비가 그걸 보고 당황하더니 배달부가 우리 아파트에 사는 학생인줄 몰랐다고 빌기 시작했죠



아니 그럼 다른곳 사는 학생이 배달하면 그래도 된다는 말인지...



갑질은 끊임없이 돌고 도는것 같아요....인간의 본성이 그런건지...



갑질관련한 글을 다른데서 읽고 생각나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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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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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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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00:19
모바일-
자기가 근무하는 아파트에 사는 사람을 못알아봤다고요? 다른 동이었나요?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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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00:29
어디나 나쁜 사람이 있고, 악습이란게 있으니까요

예전 완장이란 소설이 생각나네요.
솔개-울진BBQ는뻥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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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02:09
그래서 여분으로 부수를 더 줍니다..
가끔 현금 주며 신문 달라는 사람 있지요..
그날은 아이스크림 먹는 날..
Godsp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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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08:16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해봤습니다.
저는 이대 아현동 부근에서 신문배달을 중학교때 해봤는데..(큰아버지가 신문소장이어서 비슷한 이유로... 알바를했습니다)
건물 이나 아파트 입구에 수위 들이 관례적으로 신문 을 두고 가게 하더군요..
당시에는 수금도 직접 다녔는데.. 그곳들은 수금을 안하는 거라고 해서...
어린 마음에 수위는 신문이 꽁짜인가 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래된 기억이네요... 30년도 넘은.. ㅋㅋㅋ
㈜大統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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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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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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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09:45
버스에 안내양이 있던 80년대 초반 국민학생 때 사고 싶은 야구장비 때문에 몇달간 신문배달 했었죠.
버스비 대신에 신문을 안내양에 주고 내리는데 어떤때는 안내양이 안된다고 버스표 내라고 하면서 못내리게 한적도 있구요.
그런게 너무 창피하고 그래서 자전거 타면서 배달했는데,
어느날 엘리베이터 없는 4층짜리 빌라에 신문 넣고 내려 왔더니 자전거와 신문이 한꺼번에 사라져 버린겁니다.
그날 질질 짜면서 집까지 거의 7~8km를 걸어서 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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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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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11:17
관행이란것이 사회를 병들게 하지요...
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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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14:57
저도 어릴때 한두달 아르바이트 해본적이 있는데... 일반 신문은 많이 남는데, 제가 집에가서 보고싶었던 스포츠 신문이나, 어린이 신문 같은건 거의 딱맞게 줘서 아쉬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