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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니까 디카 업계의 제품 차별화 기사가 실렸더군요. https://news.v.daum.net/v/20181022075005243 그러면서 올라간 사진은 니콘 P1000으로 찍은 달 모습이 딱. 물론 제가 찍은 사진은 아닙니다만 니콘이 줌 능력 광고한다고 달을 많이 언급해서 그런 것 같군요. 디카 시장이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잠식되면서 기존 업체들은 점점 매니아적인 쪽까지 공략할 수 밖에 없긴 한 듯 합니다. 소니나 캐논은 절대적인 줌 능력보다는 적당히 높은 광학줌에 센서 크기를 키우는 쪽으로 가고 있고 니콘은 그 괴물이 나와버렸죠. 저는 물건을 입수한 이상 기존에 찍어봤던 목표물을 모두 찍어볼 생각입니다. 태양을 찍어보니까 요즘 흑점이 없는 묘한 때라서 매우 재미 없었습니다. 재미있게 되면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목성은 요즘 너무 빨리 져 버리는데, 어차피 지평선 근처에서 찍으면 대기 왜곡으로 영 아니더군요. 이건 내년을 기약해야겠습니다. 그래서 현재 가장 만만한 게... 토성과 화성입니다.  (출처: http://tool-box.info/blog/archives/2631-Planetary-observation-with-Nikon-P1000.html) 짜잔! 지난 번보다 토성이 살짝 더 잘 찍힌 듯 합니다. 화성도 괜찮게 나오는 듯 하군요. 지금은 손으로 셔터를 눌러야 해서 좀 불편한데 연사 리모트 셔터를 주문한 게 빨리 오면 좋겠습니다. 스마트폰 연동 앱을 써봤는데 이상하게도 수동 설정을 무시해서 아직은 쓸 게 못 되네요. 추천:웅이~(º㉦º) 추천:청동검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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