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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내면 출판사에서 받는 인세가 있죠. 제가 3년 전에 쓴 책은 10%로 계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한 쇄를 찍을 때마다 그 직전 쇄까지의 대한 것을 정산받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실상 개정판에 가까운 3쇄를 찍기는 했지만 아직 이건 정산이 안 되었습니다. 반면, 디지털 버전에 대한 인세는 반기 실적이 꼬박꼬박 정산됩니다. 한 "쇄" 기준으로 실물 재고를 쌓아두는 게 아니다 보니 그런 듯 합니다. 게다가 인쇄 비용이 없다 보니 인세가 파일 포맷 형태에 따라 20~40%에 달합니다. 흥미로운 건, 어디선가 꾸준히 수요가 발생하는지 계속 일정 수준으로 입금이 되고 있다는 것인데... 그 수요 중 일부가 사이버 교육 플랫폼 쪽에 있는 게 아닐까 하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제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강의 영상을 바탕으로 나온 게 있었는데요. 해당 플랫폼이 사업을 접은 후 다른 곳에서 제 책을 참고도서로 하는 전혀 다른 강의가 생겼더군요. 다음에 책 하나 낼 때도 역시 실용서 쪽으로 해봐야 하나 싶은 생각이 살짝 드네요. 따지고 보면 지금까지 낸 책이 모두 그쪽이긴 한데, 뭔가 다른 쪽으로 도전해보고 싶어도 재능과 안 맞을 것 같기도 하고. 비전 프로 활용서 같은 것 쓰면 먹히려나... 추천:roggy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종서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돌파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행복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은사시나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토오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더버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그림자_ 추천:그대의벗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복합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하늘을달리다 추천:Man Utd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0623 추천:행인3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주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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