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스티커를 불쾌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아이가 타고 있어요'를 '그래서 어쩌라고?'로 받아들이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원래는 위급시 아이를 먼저 구해달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그리고 초보운전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면 더 무시당하거나 무리하게 추월하려는 사람들이 있어서
아내에게도 초보운전 스티커를 붙이지 말라고 했었습니다
요즘은 초보운전 대신 재치있는 문구를 많이 붙이시죠 가끔 묘하게 불쾌감을 주는 문구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붙이면 붙여서... 안붙이고 서행하면 느리다고... 조금 여유있게 생각해주면 좋을텐데요....
아 빨간망치님께 뭐라 하는건 아닙니다 ^^
마지막으로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저희 아버지께서 올해 74세이십니다. 지방 시골동네에 살고 계시는데 마을에 버스가 하루 3번 옵니다
차가 없이는 생활이 어렵죠. 그래서 아직도 운전을 하십니다.
얼마전 아버지께서 운전하시는 모습을 보게 됐는데 (평소에는 고향에 가면 제가 운전을 주로 합니다)
걱정이 많이 됩니다. 저도 스티커를 붙여드릴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타고 있어요'와 같은 개념으로 봐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