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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서식, 거의 눈팅족인 소망담은시선입니다. 그래도 나름 8자방단이라는 부심으로 삽니다.ㅎ 작년 전기차로 코나가 등장했을 때, 주변에 자동차 전문가들이 아직 전기차는 지켜봐야한다. 메인 차량으로 쓰기엔 무리가 있다 등의 반응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당시 1,800만원의 보조금, (의미 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배터리 평생 보증. 맛벌이라 차 두대는 어차피 불가피한 상황임을 감안하면 사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초 집사람이 차를 바꿀 때가 되어서 코나 어떻냐고 물어봤지만 전기차 새로 알아야하고 충전 등 신경 쓸 게 너무 많을 것 같다고 굳이 휘발유 차량을 구매합니다.ㅎ 그렇게 1년이 지나는 사이 회사 후배가 코나를 신청했다가 이제 나온다 그래서 기존차량 판매하고 기다리는데 또 연기되고 또 연기되고.. 그러더니 결국 포기해 버리더라구요. 후배가 코나EV를 사면 옆에서 구경이라도 해봐야지 싶었는데, 그렇게 전기차는 저랑 인연이 닿지 않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올해 1월 큰 맘 먹고 1주일 연차를 내고 제주도 여행을 갔습니다. 주변에서 전기차 렌트 해보라고 좋다고 권유를 해서 휘발유 차량 가격만큼 착한 렌트카를 찾아 이용했습니다. 차종은 니로EV, 하얀색. 신세경이었습니다. 진짜 밝는대로 나가는 느낌. 굳이 표현을 하자면 쇼트트랙에서 한국선수가 코너에서 인사이드로 치고 나가는 느낌? 조용함과 각종 편의기능 다 좋더군요. 충전도 제주도 1주일 있는 동안 제대로 충전한 건 거의 없어요. 관광지 들어갈 때 꽂아두고 나올 때 가져가고 뭐 그런 식으로 별 스트레스 없었습니다. 그리고 결심했죠. 전기차 기회 닿으면 사야된다.ㅎ --------------------- 내일 인도 받습니다.ㅎ 추천:제이제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아산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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