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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이 제 고등학교 선배입니다. 서울 말고 부산의 동성고등학교입니다. 띠동갑선배. 또 다른 띠동갑 선배 한 분이 서울대 성형외과 나오신 분인데 같이 봉사를 몇 년 다녔습니다. 서울에서 성형외과 하시다가 제주로 내려오셔서 쉬엄쉬엄 하시는데 60이 넘어 침침할 것 같아도 옆에서 보면 실력이 좋으시더라구요. 간혹 손주은, 이경규 이야기를 해주셨네요. 재작년에 고등학교때는 좀 놀았지만 지금은 성공한 사업가인 친구와 모교를 방문했는데 주변은 온통 아파트이고 많이 변했더라구요. 고등학교, 특히 고3때 참 즐거운 기억들이 많은데 그 중에 하나를 꼽으면 반에 유급생(나이가 1살 많은 친구와 2살 많은 친구)이 있어서 함께 재미있게 보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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