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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고용해 학폭학생 끝까지 추적하겠다”…천안 초등생 딸 아빠의 집념

조성신 기자robgud@mk.co.kr

입력 :  2023-12-29 08:56:24



충남 천안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집단폭행 사건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결과가 공개됐다. 주요 가해자 5명 중 남학생 3명이 강제전학을 가게 됐고, 여학생 2명도 사회봉사가 포함된 ‘3호 처분’을 받았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천안 초등학교 집단폭행 결과 보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피해 학생의 아버지로 사건 공론화부터 학폭위 과정을 공유해왔던 A씨는 “저 혼자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억울한 일을 당한 다른 분들께도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글을 시작했다.



A씨는 “학폭위 결과 남학생 3명은 8호 처분을, 여학생 2명은 3호 처분을 받았다”며 “이들이 6학년이고 며칠 있으면 방학이라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학폭 기록을 남긴 것만으로도 유의미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기에서 8호 처분은 강제전학을, 3호 처분은 사회봉사 10시간과 보호자 동반 교육 6시간을 의미한다.



그는 이어 “이 결과로 형사고소를 할 것이고 형사고소가 끝나면 민사소송을 진행할 것”이라며 “민사소송이 끝나면 모든 자료를 가지고 탐정을 고용해 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직장에 2년 주기로 계속 뿌리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 목표는 ‘건드리지 말아야 할 사람을 건드렸구나. 제발 용서해줘’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이라며 “보복 시도를 한다면 (가해자들의) 실명·주소·주민번호 공개하고 (본인은) 처벌받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해당 사건은 지난 13일 A씨의 호소 글을 통해 드러났다. 올해 9월 27일 교내에서 발생한 일로, 한 남학생이 자신의 여자친구가 싫어한다는 이유로 A씨의 딸을 때렸고 이 모습은 CCTV에 선명하게 포착됐다. 남학생 한 명은 여학생의 머리채를 잡아끌었고, 또 다른 남학생이 여학생의 배를 발로 찼다. 여학생 두 명의 머리를 강제로 부딪치게 하기도 했다.



당시 A씨 딸은 18명의 학생들이 바라보는 앞에서 무차별 폭행을 당해야 했다. 이후 A씨 딸은 한 달 반가량을 혼자 앓아오다 지난달 9일에야 피해 사실을 담임 선생님에게 알렸다고 한다. 학교 측 조사가 시작되고도 가해 학생들은 “어떤 중학교를 가던 학교생활을 못하게 해주겠다” 등 욕설 섞인 협박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https://www.mk.co.kr/news/society/10908988

아래는 보배드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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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694848&vdate=

★천안 초등학교 집단폭행-학폭 결과 보고★[363]조회 106,363 | 추천 2,252 | 2023.12.27 (수) 16:06

bulkmania

글쓴이 bulk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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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694848 주소복사

안녕하세요

 

학폭 결과 나왔습니다

보배님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지원에 기대이상의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 개인 혼자는 불가능한 일이였습니다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금번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분께서 억울한 일을 당했을때 도움 드리겠습니다

 

●학폭결과

   (최고 9호=퇴학, 중학교까지 의무교육이므로 9호는 불가능)

 

   A남 : 8호 강제전학+3호 봉사 20시간+보호자동반 교육 6시간

   B남 : 8호 강제전학+3호 봉사 15시간+보호자동반 교육 6시간

   C남 : 8호 강제전학                        +보호자동반 교육 6시간

   D여 :                     3호 봉사10시간+보호자동반 교육 3시간

   E여 :                      3호 봉사10시간+보호자동반 교육 3시간

 

6학년이고 며칠 있으면 방학이라 의미 없을 수도 있지만, 전과? 남긴것으로 유의미 하다고 생각됩니다

 

●향후 계획

   -학폭위 결과를 가지고

    형사고소를 이끌려고 합니다

   -형사 고소가 끝나면 

    학폭위 결과+형사 결과를 가지고 변호사 선임하여 민사소송 진행하려 합니다

   -민사 소송이 끝나면

    학폭위 결과+형사 결과+민사 결과를 가지고 중/고/대/직장에 2년에 한번씩 뿌려 줄 예정입니다

    (합법적인 탐정 쓰면 충분히 가능 합니다)

 

●저의 목표는 

  '건드리지 말아야 할 사람을 건드렸구나, 도대체 언제 끝나는거야. 제발 용서해줘. 차라리 이민 갈께'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주변 학생들에게 '반드시 학폭은 나락간다'라고 선도의 역할을 해주길 바랍니다

 

●죄송한 점

   강제전학으로 인해 타지역으로 갈텐데...방출한 느낌입니다

   타지역 분들에게 죄송합니다

   지역 카페 어머님들 조심하시라고 주의라도 드려야 하는데....

 

   (부모 직장도 있을텐데

   천안 서북구는 다 알려져서 철판아니면 못 있을테고_철판일 수도 있음

   천안 동남구, 아산 예상합니다

   천안 동남구, 아산 부모님들께 죄송합니다)

 

형사 결과, 민사 결과는 시간이 꽤 걸린다고 합니다만 꼭 후기 남겨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관심과 걱정 그리고 지원에 감사 드립니다

 

CF> 학폭위에서 저는 하기와 같이 진술 했습니다

      이미 전국적으로 그리고 천안 백석동 **초/중/동네 다 알려진 사항인데 

      금번 학폭위 결과가 경미하다면 

      일반 타 학생들이 '집단 학폭을 해도 별거 없네'라고 학습을 하여 이러한 사건이 계속 일어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교육청도 책임을 회피 할 수 없고 비난 받을 것입니다

      엄중히 대처 하시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부탁드립니다

 

PS> 반성하지 않고, 처벌을 회피하려 재심 청구하여 교육청 회신 정보로

     제가 그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 민사소송 규모가 10배 커지며, 기간은 10년 연장 됩니다

     

     또한 보복 시도를 한다면, 

           가해자 실명, 졸업사진, 주소, 주민번호 공개하고 처벌 받겠습니다

           추가로 지금도 참고있는 학교 관계자 모두 직무유기로 고소할 겁니다

           (보복 시도로 인한 새로운 사건의 학폭+형사+민사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