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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올림푸스가 디지털카메라 사업에서 손을 뗀다. 1936년 카메라 사업을 시작한 지 84년 만의 완전한 시장 철수다. 디카 시장은 나름의 변화도 꾀하고 있지만 스마트폰에 밀려 10년 만에 90% 가까이 쪼그라들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62511574485302 일본 카메라영상기기공업회(CIPA)에 따르면 2010년 당시 1억2146만대가 출하됐지만, 지난해에는 1521만대만 나갔다. 디카 시장에서 그나마 선방하는 미러리스 카메라도 4.4% 줄었다. CIPA는 올해 출하량도 23%가량 줄어든 1167만대일 것으로 전망한다. 캐논은 지난해 디카 사업부의 구조조정을 위해 300억엔을 투입하기로 했다. 새 주력 사업은 의료기기 등이다. 니콘은 미러리스 대응도 늦어 순위가 최근 한 계단 추락했다. 회사는 구조조정과 함께 공작기계 사업을 키운다. =============== 얼마전에 한국 시장 철수를 발표했던 올림푸스가 드디어 카메라 사업부를 매각한다고 공식 발표했네요. 돈 안되는 카메라는 이제 포기하고 의료기기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캐논, 소니, 파나소닉, 후지필름은 카메라쪽 비중이 적고 다른쪽에서 벌이가 좋은지라 카메라 시장이 위축된다고 해서 위기라고 할수는 없고 니콘이 제일 위험하다는 말이 나오는 중... 정말 10년 전만 해도 누구나 디카의 앞날은 장밋빛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10년 뒤에는 과연 또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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