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0주기 뉴스를 보는데-m    글쓴이:TANK , Hit : 548

오늘이 세월호 10주기 입니다 뉴스를 보면서 그곳 바다에 가서 부모님이 편지를 읽으며 오열하는 모습에 눈물이 나네요 뉴스를 보면서 아이를 잃은 부모의 인터뷰를 보면서 안타깝고 안타깝고 애가 타네요 에고 열받아... 답답하고 그러내요 다들 집에는 들어가셨나요 가족과 함께 저녁 맛나게 건강하게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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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둥이 정보력:7130 친절도:11565   04-16 20:09 안산 삽니다. 설에서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아내가 하루종일 동네가 시끄러웠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의외의 반전은, 추모행사로 시끄러웠던 게 아니라 행사 못하게 하려는 사람들이 돌아다니며 확성기로 반대한다는 얘기를 하느라 시끄러웠다고 하네요. 참 할 말이 없었습니다. 삼가 당시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TANK 정보력:9620 친절도:3651   04-16 20:17 모바일- 이래저래 그런 일이 있었다니 마음이 좋지 않군요

둥근세상 정보력:4670 친절도:3014   04-16 21:01 모바일- 사람이라면 같이 애도하고 추모해야 하는데요. 어찌 그럴수가 있을까요. 사람도 아니네요.

theb 정보력:380 친절도:1126   04-17 02:20 문재인이 대통령 되면 성격상 개혁에 소극적일 수도 있겠다 생각은 했어요. 그래도 최소한 세월호는 밝힐 줄 알았는데 수박과 굥만 싸 놓고 갔지요. 언제 즘 세월호 진상이 밝혀질까요? 그래야 2찍 싸이코들도 아닥하고 있을텐데...

맥가이버형 정보력:470 친절도:340   04-17 11:01 저도 안산 삽니다....처음 사고를 접하고 어린 학생들의 희생에 많은 슬픔과 추모에 동참하였습니다. 그러나 안산시내 중앙에 위치한 화랑유원지라는 공원에 추모공원이라는 명목하에 지하에 납골당을 설치하고, 지금 분산되어 안치되어 있는 유골을 이곳으로 이장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아니 천안함 희생자도 이렇게 하지는 않을꺼예요...형평성의 문제랄까... 그냥 교외 한적한 곳에 추모공원 조성해서 추모, 애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면 안될까요? 또 이런저런 재단을 통해 정부재원으로 하는 사업이 얼마나 많은지....뭐 이건 나라돈이니 그렇다치고... 다른 지역 계신분들은 남 얘기니까 단순한 추모의 감정만 가지실텐데요 실제 그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만감이 교차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