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 잘 다루는분 참 부럽습니다.    글쓴이:netiian , Hit : 871

노력의 결과겠지만 금연처럼 몇 번이나 시도해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는게 악기가 아닐까 합니다. 기타 4~5번 시도해봤는데 결국엔 '너에 침묵에~~'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결국 기타만 남았네요. 제가 원하는 기타가 클래식은 아니고 남들 노래부를때 반주 좀 해주는 그정도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박수만 치고 있습니다 ㅜㅜ 그래서 영상에 나오는 임정수씨처럼 반주 잘하는 기타리스트 보면 정말 부럽습니다.   추천:투덜이스머프

netiian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11580 친절도:20224

†새벽별。 정보력:9030 친절도:15073   01-29 09:57 기타가 어려운 악기죠..ㅠㅠ 누군가에게는 쉽겠지만 저는 어렵더라구요

뫼오로시(맹추) 정보력:69330 친절도:25427   01-29 10:09 연습부족이죠. 그걸 얼마나 끈길지게 하냐....

길짜오빠 정보력:2950 친절도:2651   01-29 11:29 모바일- 저는 악보 보고 바로 연주하는것. 자체가 너무신기해요 아랍어보다 더 어렵게 느껴지는 음악의세계입니다

장풍高手 정보력:3210 친절도:8091   01-29 11:47 진짜 저걸 업으로 삼는 사람중에서도 '음악을 한다' 라고 할 만한 일부 극소수를 제외하면, 대체로 '어느 정도의 음악적 소양 (재능 아님)'과 '그걸 실력으로 만들어 줄 절대적 연습 시간'이 합쳐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릴적에 플룻을 전공하려다가 포기했는데, 사실은 부모님께서 포기하신거에 가깝지요. 부모님은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하셨나본데, 저는 '소질은 좀 있지만 근성은 딱히 없는' 녀석이었거든요. '절대적 연습 시간이 괴로워도 결국 해내고야 마는' 그런 근성이 있는지를 긴 시간 (10년 가까이) 지켜보시다가, 이것보단 그냥 평범한 학생이 더 가능성이 높겠다고 생각하셨는지, 입시를 결정해야 하는 시점에 취미로 전환했습니다. 절대다수의 전공자는 '어떻게 해서든 연습시간을 채워서 스킬을 향상' 시키는 형태로 일단 전공자가 될 수 있었을 것이고, 그래도 사실 그냥 아쉬운대로 레슨을 하거나 소질이 좀 더 있는 연주자는 적당한 연주자로 먹고 살 수는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정말 시대를 대표하는 연주자는 재능과 그 재능을 키워낼 근성과 음악에 대한 애정으로 만들어지겠구나, 하는 생각을 요새 들어 종종 합니다.

가돌이아빠 정보력:1630 친절도:3762   01-29 13:55 조성진이나 임윤찬 보니... 재능 + 엄청난 연습(이것도 재능일지도 모릅니다) + 운 = 세계적 연주자 이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미니 정보력:32040 친절도:8509   01-29 15:44 잠 자는 시간 외에는 기타만 치는 노력과 몰입이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