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천재 백사장을 보다가-m    글쓴이:roggy , Hit : 1683

장사천재 백사장을 가끔 보는데, 백종원씨가 스페인에 가서 식당을 하는 컨셉입니다. 손님이 시킨 막걸리를 서빙하다가 여자손님 옷 위로 엎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스텝들이 닦아주면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그 손님이 "괜찮다, 걱정마라. 마침 더웠는데요" 라고 하더군요. - 정확한 워딩은 아님. 놀라고 당황스러웠을텐데 오히려 스텝을 배려하는 모습에 보는 제가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저도 좀 더 너그러운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추천:종서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미니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미니바

roggy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27140 친절도:26896

종서 정보력:900 친절도:1969   01-08 23:43 종서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미니 정보력:32020 친절도:8496   01-09 00:46 미니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마징가~~z 정보력:56080 친절도:26648   01-09 05:12 그런데 백종원씨는 직업이 뭔가요? 요리사? 연애인? 헷갈려............

RamblingRose 정보력:800 친절도:1237   01-09 08:47 촬영하는거 알았을테고(동의 구하지 않고 촬영 못하쥬), 구석마다 카메라들고 있는 스텝들이 드글드글한데 화 못내죠 추천:섬돌이

흥스 정보력:5640 친절도:9938   01-09 08:54 저도 어제 봤었는데 같이 보고 있었군요^^ 저런 현지 식당 경영프로 보면 저기가 관광지라 그렇기도 하겠지만 사람들이 여유가 있어 보이더군요. 진상 할머니 고객도 나왔는데 방송이라 뭔가 조치가 있었을꺼란 의심은 들지만 평온하게 계산하고 마무리되는 부분도 그렇고 보면서 계속 우리나라가 여유가 없는거 같다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netiian 정보력:11560 친절도:20206   01-09 09:23 제목에 '다큐'가 들어가는 프로그램 제작진에도 작가가 있습니다. 작가가 있다는건 대본도 있다는거죠. 자기네들이 다큐라고 말하는 프로그램도 그정도인데 일반오락프로그램이야 뭐.... 추천:치즈버거 추천:우리산

임금 정보력:10670 친절도:12225   01-09 10:48 뭐 대본대로 했겠죠... 미디어에 나오는 것 중에 진실은 "57분 교통정보 뿐"

살짜쿵피뎅이 정보력:930 친절도:5480   01-09 12:23 저는 . 대본이 있더라도 이해합니다.. 프로그램이 어느정도 재미의 수준이 있어야 하는데, 모두 리얼리티로 진행했을 때.. 재미 있는 요소가 항상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 촬영을 위해서.. 제작진들의 시간과 돈이 투입되는데. 성과(재미?)가 없으면 그냥 헛수고가 될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이 재미가 없으면 제작진은 결국 직장을 잃겠죠.. 아무리 재미있는 사람이라도, 항상 그럴 수는 없기 때문에.. 최소한의 품질 수준을 맞추기 위해서 작가가 개입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typeholic 정보력:1410 친절도:5861   01-09 12:40 재미를 추구하는 연출은 예능이고, 진정성을 추구하는 연출은 다큐입니다. 연출 없는 다큐는 CCTV지 다큐가 아니에요. 대부분 다큐하면 아프리카 초원에서 사자찍는 다큐 생각하시는데, 20시간 잠자는 사자 전부 보여줘야 다큐인가요? 사냥 장면만 편집하는것도 연출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