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덕분에 부쩍 늘어난 몸무게 96에서 자전거 타기 시작하면서 6개월여 만에 85까지 뺐습니다.
근데, 더 이상 빠지지는 않더군요. 먹으면 먹는대로 몸무게가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하며 86-87 부근에서 왔다 갔다 하는 중입니다.
지난주에 야식과 치킨 피자를 먹었더니 다시 89로 금방 회귀하더군요.
그래서 지난 주말엔 자전거를 이틀 연거푸 150키로를 탔는데요 이틀만에 몸무게가 85로 뚝 떨어지네요. 4키로라니...
운동전후로 물을 많이 마시는데 운동전 89, 운동 후 87, 물마시고 점심, 저녁 먹고나면 다시 89 이렇게 됩니다.
근데 신기한게 다음날 아침이 되면 운동전 87, 운동 후 85, 물마시고 식사후엔 다시 88 이렇게
오늘아침엔 앞산 등산을 1시간정도 다녀왔는데 운동전 86, 후 85, 식사후 86으로 이렇게 변했네요.
아마도 내일 아침 몸무게는 85정도 나올듯 합니다. 아침에 운동하고 당일엔 수분보충과 음식을 평소처럼 먹는데 다음날 아침되면 거의 2키로 정도가 빠져있네요. 밤새 숙면을 취한거 외엔 없는데...
운동 후 물을 많이 마셔서 그런걸까요?
생각해보니 운동직후 빠진 몸무게는 살이 아니라 체내수분이 땀으로 빠져나가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운동한날 밤에는 수면시 빠져나간 열량을 채우느라 지방을 연소시키는 걸까요?
쓰고 보니 횡설수설이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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