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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 #1 : 다운로드_(37).jpg(67.3 KB), Download : 40 |
.jpg.thumb)
주중에 샤브샤브용 소고기가 떴길래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고기를 받은 후 가족행사도 있고 약속도 생겨서 슬슬 고기가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녁에 그 어느 누구의 도움도 없이 레시피 검색도 없이 샤브샤브를 시도했습니다. 육수를 미리 만들어서 사용하는건 어림도 없는 일이라 그냥 물에 있는 야채와 새우를 넣고 끓이다가 고기를 넣고 휘휘 저어서 익힌후 소스에 찍어먹었습니다. 그런데 샤브샤브 소스가 뭔지도 몰라서 그냥 파김치 국물에 마늘, 파, 고추 썰어서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먹어보니 간은 대충 그럴듯 합니다. 하긴 뭐 간이 약하면 많이 찍고 세면 적게 찍으면 되니까 간은 언제나 정확하다고 해야 할까요 ㅡ,.ㅡ 라면으로 때울뻔했던 한끼를 그럭저럭 고기반찬으로 먹었네요. 먹고보니 생각나는건 끓이는 육수보다 찍어먹는 소스가 중요하더군요. 남은건 냉동했다가 2차 시기에 좀 더 맛있는 소스를 만들어봐야겠습니다. 그럼 주말 잘 마무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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