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다니던 회사에서는 평등하게 일하자고
모두 닉네임을 쓰는 걸로.
저는 아놀드 습니다....
직원이 100여명 되는데...
택배 와서 아저씨가 "김말자님 계신가요?" 이러면
전부 꿀먹은 벙어리.... 누군지 모름.
전부 닉네임만 기억함.
지금도 그때 같이 일했던 사람들 대부분을 실명을 모름...
전부 닉네임만 기억하고..
어쩌다 그때 사람들 만나서 누군가 최근에 알게된 실명 얘기하면 아무도 모름..
그러다 닉네임 얘기하면 전부 아... 그러면서 알고.
참고로 직책 없애서 평등하게 하자고 그렇게 만든 닉네임인데..
결국 저는 아놀드 부장님이 되었고...
나중에 직원들이 아부장이라고 부르더군요... ㅜ.ㅡ;
투피도 닉을 쓰는지라
저는 몇분의 실명을 압니다..
매니아님, 헤르니아...
로기님....
아.. 또 한명 있는데
이분은 실명만 생각나네요.
ㅇㅑ ㅅ ㅏ 구
ㅇ ㅇ ㄱ
아니 이게 머라고 입력이 안되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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