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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0년 전에 파사트 수동 차량을 전기차로 바꿔서 9만마일을 달린 아저씨가 있네요. 요즘 나오는 양산형 전기차와는 다르게 엔진룸에도 배터리를 채웠고 90KW 모터를 사용했습니다. 220키로정도 늘어난 무게 때문에 스프링도 바꿨고 앞뒤 무게배분을 50:50으로 맞췄다네요. 순정 파사트는 FF차량이라 전륜쪽에 무거웠을텐데 개조하면서 이것까지 조절한 모양입니다. 영문이라 다 보지는 못했는데 고속도로를 2단으로 질주한다니...ㄷㄷㄷㄷ. 3단 넣으면 날아가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정도의 개조를 위해서는 지식과 기술력도 필요하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허가도 어려울거 같습니다. 저 아저씨의 열정과 기술도 부럽지만 개인이 개조한 전기차를 공도에서 다니게 허용해주는 법규도 부럽네요. 추천:그리운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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