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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때문에 종교관련 글이 넘치는걸 보고 그냥 써봅니다. 천주교, 기독교, 이슬람교, 힌두교 기타등등.... 나열하기도 힘들만큼 각종 종교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죽음에 대한 공포.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해볼수 없는 거대한 힘 앞에서 무력해질수 밖에 없는 상황을 회피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써 종교는 존재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내가 어찌 감당하지 못할 부분을 눈에 보이지 않는 "신" 이라는 존재에게 의지하고 의탁함으로써 눈을 감고 지나가기를 기다리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작 내가 해야 하는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과 사랑. 그리고 그 사랑의 크기만큼 타인을 사랑하는것" 눈앞에 크고작은 어려움이 닥친다 하더라도 이걸 극복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할 겁니다 마지막 실낱같은 하나의 희망이라도 있다면 놓지않고 버텨야 합니다. 그리고 진정 마지막 순간이 온다면 "신"이 아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마음에 떠올리고 그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떠나고 싶습니다. 종교가 별건가요? ps. 제일 불쌍하게 생각되는 사람들은.. 복받게 해달라고 신에게 기도하는 사람 추천:빈이아빠 추천:한서아빠 추천:tokebi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아산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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