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집사람이 어젯밤에 새벽에 전화로 누구랑 싸웠냐고 묻습니다.
내가 싸울일이 어디있어....
아...
어젯밤에 깊은 한 밤중에 잠을 자는데.... 월패드로 경비아저씨가..벨소리가 울리는겁니다.
한참을 울리더니 여보세요.여보세요.. 그러는겁니다.
이상하다.. 뭔소리야...이러다 말았는데.자꾸 여보세요 그러길래..화장실로 가서 화장실에 있는
그 경비실이랑 연결되는 폰으로 통화를했는데..
무슨 일이세요? 라고 했더니.. 아 그기서 전화했잖아요
하면서 짜증내는 소리로 말을 하시는데...
아 저도 짜증이 나서... 전화 한거 아니라구요. 그기서 전화한거라구요.
그기서 전화를 햇으니까 여기서 전화를 받았죠...
아니 여기서 전화를한게 아니라.. 그기서 전화가 울려서 받은거라구요.
아 무슨소리인지 웅웅해서 하나도 안들려요
둘이서 무한 반복중... 그냥 전화 확 끊어버렸습니다.
집에...월패드가 이상해서...일년에 한두번씩 새벽에 지 혼자서 경비실로 전화를 합니다.
경비실에서도 울리고 , 우리집에서도 울리고... 연결되면..둘다 서로 ...상대방이 전화한거라고
우기기 시전...
이건 고치지도 못해요.... ..하다말다 하는거라서..... ㅠㅠ
귀신이 사는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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