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나타난 점쟁이가 남의 밥상에 숟가락을 올리려고하네요....    글쓴이:투데이 , Hit : 1905

아래 TANK님 글을 보고  생각나서 적습니다. 제가 지난 8개월 끌면서 추진해온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안판다는 매도자 달래기 부터  협상 부터 시작해서.. 난항이 많았었는데요... 자금계획부터 시작해서 현재 관련건축법 조사와 시세조사에 매도자 협상까지.... 8달 동안 공들여서 이제 결실을 맫어가는 프로젝트인데요...(이 과정에서 저와 한배 탄 분도 몇분 계십니다.)  최종적으로 이제 결론에 도달했고, 계약을 위해서 준비중에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대출이나 자금도달때문에 집사람한테 조언을 구한것도 많고, 설득한 것도 많습니다. 결론은...집사람은 시큰둥... 시러요..안해요... 관심없어요.. 딴데가서 알아보세요.. 등의 반응만 꾸준히 보였어요.. 그런데..어제 저녁에 오더니.... 갑자기... 회사 사람들이랑 점집에 갔답니다. 그래서 재미로 점을 봤는데... 땅을 사면 대박이 난다고..... 땅을 사자!.. 이러는 겁니다. .............................. 아니... 이 점쟁이가 내가 거의 일년동안이나 공들여서 조사 분석해서 이제 계약할려고  다 좌판 깔아놨더니 어디서...말 한마디로. 남의 밥상에 숟가락을 남의 공을 거저 먹을라고.... 아니 .. 그리고 이 집사람은 내가 8달 동안 분석하고 근거 들이밀때는 들은 척도 안하더니..점쟁이 말 하나 달랑 듣고와서 땅사자는건 ... 이게 뭔 상황인겨..... 여자들의 두뇌는 오묘하네요.. ㅠㅠ 추천:아모스 추천:수우 추천:제이제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하성현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투데이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2020860 친절도:202258

토도이 Revolution 정보력:7400 친절도:9322   10-31 08:43 결론 : 땅삽니다! 축하합니다~ ^^ 추천:rocom

제제아 정보력:5120 친절도:7150   10-31 08:45 모바일- 이해당사자가아닌 삼자의 검증아닌검증이 필요했겠죠 점쟁가 아닌 다른사람들이 이야기해도 그랬을겁니다 ..^^..

복합기 정보력:66030 친절도:57162   10-31 08:46 결정권자가 누구죠...???

하늘둥이 정보력:7130 친절도:11576   10-31 08:46 '감성적 판단 > 이성적 판단! 고로 투데이님의 설득에 감성이 부족했다는....'.말을 하고 싶은데.... 이러면 저 영창 가나요? ㅠㅠ

견지꾼 정보력:37050 친절도:67790   10-31 08:48 투뎅이님이 아무리 큰소리 쳐봐야 점쟁이 만도 못한거이죠 결론은 투뎅이님은 속아서 결혼 한것이다 이말이져 점쟁이가 진정한 응 ㅎㅎ 텨텨텨

Blackman 정보력:3050 친절도:11978   10-31 08:50 설득과정에 있을 때는 항상 "을" 이죠... 아무리 천금을 준다고 해도... 문제는 결론을 내릴때 옆에 있는 사람이 일등 공신... ^^

RamblingRose 정보력:800 친절도:1237   10-31 08:51 점쟁이가 가만 듣고 있다보니 '엥..내가 내놓은 땅이네? 개꿀~'

돌파리 정보력:5040 친절도:17337   10-31 08:53 오..그 땅? 이죠? 드디어 사시는건가요. 부럽습니다. 역시 부자는 다르시군요.

전용회선 정보력:11590 친절도:13190   10-31 08:53 뭘하시려고... 궁금궁금... 다음글 기대합니다. ^^*

윤지,민준파파 정보력:1790 친절도:3432   10-31 08:59 첫 모임에 참석했다가 빠졌지만.. 투뎅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PlayerJOE 정보력:22910 친절도:19754   10-31 09:38 원래 그런 겁니다. 예를 들어 열심히 알아보고 누구나 좋다는 정말 좋은 부동산을 청약해서 당첨되었는데... 타인 혹은 주변 지인들 이나 심지어 아내 님들의 반응은... 보통 이렇죠... "여기가 그렇게 좋데 전문가들이 다 좋다고 무조건 하라는데 어때? 이러면 그분들은 그다지 알아보지도 않고 별로라면서 반대하죠... 그러다 어디서 누군가에게 듣고는 그 때가서는... "누가 그러는데 어디 부동산이 무지 좋다는데 한번 알아봐?! 괜찮으면 청약하자!? 이러는거죠. 역시 중요한 결정은 스스로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러다 등짝 스매싱 당하는건 함정...)

rainbell-k 정보력:3770 친절도:1849   10-31 09:43 그 점집이 어딘가요? ---한번가봐야 될듯.. 투덜님도 그분이랑 친해놓셔요 안방마님이랑 의견 안맞을때 점장인(님)의 도움 받는것도 ㅋㅋ

팔천사랑 정보력:910 친절도:1641   10-31 10:03 모바일- 부동산의 끝은 땅투자죠...^^ 돈 있는 사람들만 한다는 그 멋진일을 하시는군요.

야간비행 정보력:3890 친절도:7196   10-31 10:07 모바일- 망하면 투뎅님 책임..흥하면 점쟁이 공!

aperire 정보력:4750 친절도:14814   10-31 10:22 그 부산이요?

스위밍 정보력:1170 친절도:4671   10-31 10:38 이전 댓글 보시면.. 제가 500원 투자하기로 했는데.. 투자도 안받으시고..

kmtkhc 정보력:2820 친절도:7192   10-31 10:47 모바일- 남편보다 점쟁이 말이 더 신뢰도가 높다니.. 요즘 남자들 이런 대접받고 살지요..ㅠㅠ

roggy 정보력:27140 친절도:26910   10-31 10:52 투뎅님 말 듣고 고민중이었는데 점쟁이가 방아쇠를 당긴거겠죠. 그런데 점쟁이가 같이 땅을 사자고 해요? 왜 숟가락을....?

쪽빛바다 정보력:990 친절도:4270   10-31 10:55 울쨌든.... 대박 안나도 그 점쟁이 탓하면 되니 맘편히~

제이제이 정보력:28910 친절도:27391   10-31 11:59 제이제이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지난오늘 정보력:3280 친절도:5039   10-31 14:42 점쟁이 말을 들을것인가??? vs 처음부터 다시 분석 할것인가?

수샤 정보력:2500 친절도:8186   10-31 18:11 와이파이님말은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들어야죠.. 암요! ㅋㅋㅋㅋ

하성현 정보력:3140 친절도:3336   10-31 18:39 하성현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