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교사인 후배가 조금 전에 해 준 얘기    글쓴이:몽쉘 , Hit : 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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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시간에 한 학생이 교사인 자신의 얼굴을 그리고 있더랍니다. 놀라울 정도로 잘 그리더라고....  학생은 선생님을 보면서 다 그리면 선물로 드리겠다고 웃더랍니다.  후배는 수학선생님입니다.  요즘 학교 정말 이래요?

몽쉘 이것 저것 다 하는 직장인입니다^^ 정보력:21270 친절도:10895

견지꾼 정보력:37050 친절도:67790   11-19 17:13 충분히 그럴수도 있죠

ssari(하얀목련) 정보력:3890 친절도:8115   11-19 17:17 후배가 여성분이시군요... 후배분에게 줄서시는 분들 나타나실듯...ㅎㅎ

뫼오로시(맹추) 정보력:69410 친절도:25456   11-19 17:25 지인이 그런거 받아본적 있어요.. 학생들이 선생님 좋아하면 따로 선물도 하고 그러더군요...

asyncro 정보력:5240 친절도:10962   11-19 17:37 자기 수업시간에 수업은 안듣고 그린 그림을 주면 썩 기분좋을것 같진 않습니다. 그런데 요즘 고등학교는 미술수업이 있나보네요. (저 다녔던 고등학교는 2학년부터는 미술, 음악, 체육시간은 그냥 국영수 보충을 하던지 자습시간이었습니다. T.T)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11-19 17:42 수학 수업시간에 미술이라... 그나마 다른 애들 크게 방해하지 않으니 다행이라고 봐야하는 시대이긴한데... 추천:O2stBlue

chenari 정보력:5470 친절도:15724   11-19 17:52 어차피 딴짓하다고 교사가 제재 할 수 있는 수단이 없어서 다른 공부하거나 딴짓하는 경우 많다고 합니다.

만사여의 정보력:6790 친절도:12811   11-19 19:01 모바일- 모바일- 다름을 인정하고 다양성을 추구한다면 웃으며 넘길수도 있을것습니다. 교사는 학생에 열성을 다해야 하겠지만, 학생은 모든 교사에게 열성을 다해야할 의무는 없을테고 더더군다나 연기할 필요도 없을테니까요

버미아빠 정보력:42320 친절도:37307   11-19 19:23 진짜 선생님으로 존경하나봅니다

Linux2PDA 정보력:4600 친절도:7509   11-19 19:49 모바일- 모바일- 차라리 훈훈하네요. 다른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학생이 수업시간에 매일 자는 거 깨웠더니 쌍욕하며 교실밖으로 나가다가 갑자기 뛰어와서는 여교사에게 날라차기를 했다더군요. 당연히 학생 처벌은 없고... 초등학교 6학년 실화랍니다.

평범한이공계 정보력:4680 친절도:4209   11-19 20:09 그림 그릴 애를 수학 공부를 시키고 있으니.. 받는 학생도.. 시키는 선생도 죽을 맛이겠네요..

84태권V 정보력:12120 친절도:12492   11-19 20:11 모바일- 자거나 낙서하거나 다른 공부하거나 멍때리거나.. 다른 아이들에게 피해만 안 간다면 is 뭔들이라능.

달려라k3 정보력:11040 친절도:8029   11-20 08:45 오 소질이 있군ㅋ

피피 정보력:290 친절도:839   11-20 09:18 제가 아는 나라는 정규과목 이수를 못하면 유급을 시킵니다. 그 학년에 계속 남아 있는거죠. 이수를 하던지 학교를 나가던지.. 어느정도의 강제성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것만 하려면 학교를 다닐게 아니라 학원을 다녀야죠 우리나라 교육이 정상화 되기를 바래봅니다.

걷고또걷고 정보력:12530 친절도:6299   11-20 10:32 예전처럼 억지로 끌고 가는 시대로 돌아갈수는 없으니 각자 자율적으로 하되 그 댓가는 본인이 치르는 방식으로 갈수 밖에 없지유... -..-

머새 정보력:230 친절도:12   11-20 11:50 어릴때 상상 하지 못했던 일들이 지금 벌어지고 있잖아요. 충분히 그럴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