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t : 1579 |
|
|
||||
|
|||||
|
|
|
완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그냥 그렇다고 생각만 해주세요. 전 세계적으로나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또 미국이나 영국이라는 나라 자체의 입장에서는 트럼프나 보리스의 당선이 나쁜 영향이 더 클거라는데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들 구성원들인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그게 과연 그럴까는 좀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미국은 아무것도 없는 국가에서 수백년사이 세계 최대의 수퍼강국으로 올라섰죠. 그러면서 세계에서 제일 잘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국민도 세계에서 제일 잘사는 국민이 되었을까요. 물론 상당히 잘 살게 되었지만 그렇게 생겨난 부는 기업가들과 자산가들에게 집중이 되었겠죠. 그리고 세계화와 맞물려 그러한 부는 언제든지 타국으로 이전될수 있게 되었습니다.(미국은 법으로 막아놨다고는 하지만 법인에서 해외에 투자하는건 자유롭죠) 물론 미국국내에서 생산하는 것이 있기에 그 과일을 국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간 및 중하층 국민들이 누려야 하겠죠. 그런데 여기에 이민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특별한 경쟁력이 없는 중간 및 중하층 노동자들의 경우 대체제가 없어야 하는데 계속 이민자들이 유입되게 되면 이들이 그들의 대체제가 되게 됩니다. 그러니 그들의 임금상승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죠. 그렇다면 누군가는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해 주어야 할텐데 민주당은 원래 이민자들을 옹호하는 쪽이니 이들에 대해 호의적이고 공화당은 자본가들을 옹호하는 쪽이니 이민자들의 유입으로 노동력이 싸지는 것에 대해 반대할 이유가 없을 겁니다. 그러니 그 문제에 대해서는 민주당이고 공화당이고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방향의 차이는 없게 되는 거죠. 그러한 상황에서 자본가들은 점점 배불러 가고 자신들은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하는 거죠. 어디선가 본 경제통계에 따르면 전세계가가 수배 규모로 경제성장을 이루는 시기에 각 계층의 상대적 소득을 보면 유일하게 선진국의 중산층및중하층민들의 상대소득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돈은 벌었다고 하는데 자본가들이 다 가지고 있고 자기들이 누릴 권리는 이민자들이 다 가져간다고 생각하면 그들은 화가나지 않을까 합니다. 예를 들어 모회사가 아무것도 없던 시절부터 노사가 합심해서 대기업이 되었고 이익도 많이 나서 회사 대표는 돈을 엄청 벌었는데 자기들 월급 올려달라고 하니 계속 외부에서 계약직 인력들 싸게 데려와서 자기들 급여 깎으면 화가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도 공화당도 자기들 보호해주지 않는상황에서 자기들의 목소리에 최초로 귀기울여주고 그거 해주겠다는 사람이 나왔는데 그사람이 똘아이니 멍청하니를 가릴 필요가 있을까요? 오히려 자신들이 죽어갈때 세상모든 사람들이 너희들이 바보라고 이야기하는 상황에서 그들이 틀렸으니 내가 너희를 보호해주겠다고 하는 사람에게 표를 던지는 건 당연하거 아닐까 합니다. 영국도 마찬가지 일꺼구요. 우리나라로 돌려 생각해보면 무슨 무역 협정맺으면 나라에 좋고 나라가 발전하니 농업하는 사람들은 다 굶어죽어도 무역협정에 찬성해야 하는 걸까요? 만약 그러한 상황에서 농업하는 사람들이 국민의 반을 넘으면 아무리 나라가 좋아지더라도 그들은 무역협정에 반대하는 사람을 뽑고자 하지 않을까요? 그러한 이유에서 저는 트럼프같은 사람이 한동안은 세계정치의 주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추천:모모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