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폭발 이전의 공간은 어떤공간이었는지 설명해주는 동영상이 있을까여?    글쓴이:History , Hit : 2171

모르는거 없는 투피에 그동안 궁금했었는데 문득 생각나서 질문드려봐여.. 흔히 우주가 40억? 50억? 년전 대폭발로 생겨났고 지금도 팽창하고 있다고 하는 이론은 알고 있습니다. 그럼 그 우주 밖? 에는 어떤 공간이 있기에 계속적으로 팽창할텐데 이런 이론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영상이 있을까여? 그리고 우주 폭발 당시 집약되어어있는 천체들 ( 지구 달 태양 등 ...) 이 응집해 있다가 폭발로 지금의 태양계 은하계를 이루는 별이 됐을텐데 이런것들이 당시에 존재하고 있었는지 아님 폭발로 인해 화학변화? 등으로 생성된건지 뭐 이런 설명이 있는 동영상이 있을런지여... 혹시 이런 동영상 혹은 책 등의 정보를 아시는분 추천 부탁드릴께여...  미리 감사합니다.

History 웹을 만들면서 사로 있습니다. 틈틈히 포스도 틈틈히 물류도.... 주로 c#/vb.net/mssql 이지만.. 막상 이것저것 다하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요즘은 react 를 보고 있네여 정보력:2690 친절도:3327

니익네임 정보력:1610 친절도:4744   03-04 17:32 원더풀 사이언스 - Wonderful Science_우주 탄생의 비밀, 빅뱅 http://youtu.be/tXXa4bsPdHY

회색도시 정보력:6040 친절도:10509   03-04 17:36 빅뱅이론은 말 그대로 이론입니다. 법칙이 아니라 이론이죠. 그랬을거다....라고 추측하는겁니다. 그러므로 그 앞단의 것도 그냥 추측이죠. 아무것도 없었죠. 그러한 빅뱅이론의 기초는 별들을 관찰했을때 적색편이 현상에 의해 지금 계속 서로 멀어진다 우주가 팽창한다고 하여 그러면 반대로 생각해보면 하나의 점이었다 라고 생각한것이 빅뱅이론입니다. 그렇다면 그 전에는??? 아무것도 없었기에 설명할것도 없죠. 빅뱅 이론에 의한다면 말이죠.

노미 정보력:630 친절도:517   03-04 17:37 현재까지 밝혀진 사실만 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가설이나 이론은 배제하고.) 대폭발 이전의 시공간은 무한히 작은 특이점의 상태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그 이전의 상태는 추측만 가능하고 현재 물리학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대폭발이후에 시공간이 확장되면서 현재의 우주가 된 것인데 현재 우주의 밖(시공간 밖)이나 대폭발이전의 우주 밖이라는 질문은 물리학적으로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인간이 인식할 수 있는 시공 4차원의 차원을 줄여서 우주를 2차원 공간인 축구공의 표면으로 대응시킨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대폭발이전의 우주가 반지름이 무한히 작은 축구공이었고, 대폭발 이후 우주가 팽창하는 상태가 축구공이 커지면서 표면적이 늘어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축구공의 표면이 인간이 인식하는 우주이고, 우주밖(축구공 표면을 벗어난 공간이 무의미한 것처럼)이라는 말이 의미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멀티버스나 평행우주등은 그냥 이론일뿐 전혀 물리학적으로 받아들인 사실이 아닙니다. 대폭발 이전이나 이후에도 한 동안은 우주에 물질이 전혀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냥 응축된 고밀도의 에너지 상태였을 뿐이고, 우주가 팽창하면서 우주의 온도가 점차 낮아지며 고밀도의 에너지가 물질로 된 것이죠.

Mithrandir 정보력:7420 친절도:12509   03-04 17:39 그런거 없습니다. 우주 밖에 공간이 있어서 그 공간 안에서 폭발하고 그런게 아니라, 공간도 시간도 없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그냥 폭발한겁니다. 이게 상상하기에 얼른 와닿지 않는데, 일단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공간이나 시간하고는 완전히 다른, 진짜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폭발한겁니다.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 아니라 공간마저도 없는 곳에서요. 그러니까 공간마저도 폭발과 함께 생겨난겁니다. 그리고 집약돼 있던게 폭발한게 아니라 그것도 그냥 아무것도 없는게 폭발한겁니다. 아무것도 없는게 폭발하면서 공간이 생기고, 그렇게 공간이 생기는 바람에 가벼운 양자와 원자들이 생겨나고, 얘들이 오랜 시간동안 뭉치면서 별이 만들어지고 뭐 그런..... 암튼, 말도 안되는 얘기인데 일단은 그렇습니다. 써놓고도 뭔 소리인지 몰라요. 자세한건 아래분이....

표범 정보력:770 친절도:4321   03-04 17:41 빅뱅 이전이나, 우리 우주(Universe)를 제외한 나머지 우주들 (Multiverse) 에 대한 정보는 없습니다. 빅뱅 초기(38만년 이전)에는 빛이 없었기 때문에 관측도 안 됩니다. 중력파를 이용해서 38만년 이전까지 관측이 가능하리라 보이지만, 아직 먼 미래의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해도 빅뱅 이전은 못 보겠지요.

몽쉘 정보력:21270 친절도:10893   03-04 17:42 개인적으로는 어떤 폭발도 질서를 만들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표범 정보력:770 친절도:4321   03-04 17:44 동영상은 코스모스를 포함해서 과학 다큐가 많이 있지요. 코스모스는 무료로 못 보실 것입니다. 시간 많으시고 관심 있으시면 팟캐스트 '과학하고 앉아있네'를 1화부터 정주행 하시면 재미있습니다.

하이드 정보력:13190 친절도:32338   03-04 17:48 관측으로 천체가 점점 멀어지고 있어서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고 가정하는거겠죠? 우주의 경계에 가까운 천체는 빛의 속도로 움직이고 있어서 시간이 아주 천천히 흘러갈 것이다.... 빅뱅이론도 그냥 이론일 뿐이지.... 인간의 능력으로 우주의 기원은 알기는 당분간(?)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ㅎ 빅뱅 이전의 우주나 우주 바깥의 세계는 그냥 환타지의 영역이 아닐런지.

skyshark 정보력:1250 친절도:1930   03-04 17:49 대폭발 이론 -> 대확장 이론 (이름이 정확히 맞는건지) 현 우주의 대폭발 이전의 상황에 대해서는 multi universe 이론이 있어서 이는 암흑에너지의 개념과 그에 관한 몇 개의 해가 나와서리.... 현재 우주는 절묘한 조화로 인하여 암흑에너지가 강해 물질이 구성되기 전에 흩어지지 않았고 암흑에너지가 약해 대확장이 되기 이전 다시 뭉쳐지지 않고... 뭐 이런게 있죠 문젠 저 개인적으로 좋하는 분야라 워낙 여러 다큐를 봐서 어디서 딱 이게 나왔다고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

kdole 정보력:1600 친절도:4606   03-04 17:49 https://youtu.be/x4Btgurexb4

양구스패너 정보력:1320 친절도:3055   03-04 17:57 모바일- 으....그래서 세상이 있으라! 해서 생겼다는쪽이 마음은 편한건가 보군요

뫼오로시(맹추) 정보력:69360 친절도:25440   03-04 18:13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는 바깥 우주에 속한 생명체의 일부입니다. 생명체는 괴물이고 우리 우주는 괴물 발톱 밑의 작은 세포 한조각이죠. 곧 소멸할 것인데... 그 시간이 우리한테는 억만년으로 느껴지는....

웨슬리 정보력:39940 친절도:64214   03-04 18:13 과학계에서 "이론"이란 시험, 측정 등을 통해 검증된 정보의 범위 내에서 구축한 틀 내지 집합으로서, "아는 범위 내에서"는 진실 내지 사실로 간주해도 될 만큼 탄탄한, 말하자면 "과학적 진리"나 다름 없는 개념입니다. 고전적인 물리학에서 "법칙"으로 통용되는 표현도 사실은 "이론"에 기반하여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이론을 가지고 "이론일 뿐이다", "그냥 이론이다"라고 치부하는 것은 단어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이른바 창조과학을 표방하는 사람들이 진화론을 "이론일 뿐이다"라고 폄하하는 게 있죠. 대폭발/대확장 이론에 대해서 말하자면,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 밖의 영역은 과학적으로 정의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주 밖의 영역은 우리의 기술로 측정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로지, 이 우주 자체가 과거에 매우 압축된 상태에 있었다는 것까지만 각종 측정과 계산을 통해 파악 및 검증했을 따름입니다. 우주 밖의 영역이나 또 다른 우주의 존재(다중우주설) 등은 어디까지나 가설 수준으로 봐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의 정보에 따르면 이 압축된 상태가 팽창하기 시작한 건 138억 년 전입니다. 지구 자체는 46억 년 전에 탄생했고 38만 년 이전에는 한반도에 구석기 들고 다니던 조상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현재의 정보로 보았을 때 사실이라고 보기 때문에 "추측"이라고 굳이 표현하지는 않겠습니다. 추천:거북한거북 추천: 하이드 추천:더불이 추천:Enigma 추천:무소 추천:표범 추천:kangin 추천:엄청빠른달팽~ 추천:캡틴울프 추천:comodor

[양철북] 정보력:3990 친절도:7680   03-04 19:57 https://www.youtube.com/watch?v=s7cnyF5jCuE https://www.youtube.com/watch?v=vLo1SP_ndpw https://www.youtube.com/watch?v=ptPPJ_VdeVo 이 유튜브가 제가 잘 이해 못하던 것을 이해하게 해주더군요. 빅뱅은 공간의 팽창을 이야기 하는데 이 유튜브의 설명이 맞다고 가정하면 그 이전에는 공간은 없고 흐르지 않는 시간이 무한대로 응축된 에너지 상태가 빅뱅 이전이고 빅뱅으로 시간에너지가 빛의 속도로 공간에너지로 변환되면서 우주라는 공간이 형성되었다. 뭐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런 가설에 끈이론 같은 게 접목되면서 버블우주론 같은 게 또 나오는 것이구요.

과학쌤_이오스 정보력:7190 친절도:11961   03-04 21:06 138억년이요 지구가 생긴게 약 46억년이요~

바꿔바 정보력:2290 친절도:6915   03-04 21:30 모바일- 아무것도 없는데 폭발할수는 없는 노릇.... 뭔가 있었으니깐 폭발 했을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요...... 빅뱅이 초신성 폭발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우주밖에 뭔가가 있을꺼라는 생각이죠. 뭐 우주밖엔 뭐가 있는지 아무도 모르니깐요. 그래서 저는 다중 우주론도 설득력이 꽤 있다고 생각하는 바 입니다.

[양철북] 정보력:3990 친절도:7680   03-04 22:20 차원을 기본적으로 공간으로 이해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가설로는 우주는 26차원(수학적 가설)으로 추정되는 어떤 것이고, (초끈이론에서도 11차원 가설을 상정) 이는 공간 이외의 차원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빅뱅우주론은 이런 우주에 대해서 시간의 일방적 방항성(시간의 흐름은 다르지만 역행하지는 않는다)에 따른 공간차원의 확장이라는 부분만을 다루고 있는 것입니다. 시계가 한바퀴 돌아서 제자리에 오듯이 지금 우리는 시간공간차원의 확장하는 구간에 살고 있고, 그 구간이 끝나고 다른 차원의 구간으로 접어들면 다른 형태의 우주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

고시생 정보력:3510 친절도:3416   03-04 23:25 뭘... 그리들 고민하시는지 축소확대의 법칙으로 생각보시면 쉽지 않을까요? 다들 태어나시기 전이 혹시 기억나시는지요? 한사람의 탄생과 죽음... 우주도 똑같다고 생각됩니다. 태어나기전에 세상이 호기심으로 궁금들 하시겠지만... 지금 이삶을 소중히 생각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죽기전까지 즐기시길 바랍니다. 삶이전, 이후는 죽게 되면 알게되겠죠. 아니면...

天愛讚美(천애찬미) 정보력:910 친절도:2059   03-04 23:39 와우 이런 논쟁들도 투피아니면 못볼듯요... 다들 대단하십니다.

에피쿠로스 정보력:2900 친절도:5519   03-05 09:33 재밌는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코나우도 정보력:1040 친절도:528   03-05 13:54 모바일- M.I.B 에 물어보시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