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속도로 주행 10% 이하이고 고속도로를 주행하더라도 쏘는편도 아닙니다.
130 넘은적이 한번도 없는거 같고 일년 주행거리가 만키로도 안되니 하이브리드로
아끼는 연료비도 얼마 안되구요. 그래도 연비는 신경이 쓰입니다.
600cc 경차를 6~7년 타면서 가속력에 대한 불편함을 못느꼈으니 고성능 차량이 아니더라도
별 불편한건 없습니다. 사실 고성능 차량은 비싸서 못사지요^^;;
혼자 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가끔 부피있는 짐을 싣기도 하고 시트를 펴서 길게 누워자는것도
가능한 웨건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푸조의 소형승합 차량들이 상당히 조건을 만족시키지만 장거리 운행이 적고 한번 시동을 켜서 10키로
이하의 주행이 대부분이라 비교적 예열을 신경써야하는 디젤은 오히려 불편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수입이 안되지만 스코다에서 생산하는 octavia combi 라는 모델이 있더군요.
장착되는 엔진이 상당히 많지만 그중에 1리터 터보엔진이 달린 모델이 있습니다.
3기통이고 115마력, 최고속도 200, 20이 넘는 복합연비. 국산 경차보다 훨씬 무겁지만 연비는 오히려
더 좋습니다. 사이즈가 커서 경차혜택은 못받지만 배기량이 작아서 세금도 작고 딱 제가 찾던 그런
모델입니다. 중요한건 수입이 안되고 현지가격이 기본형 3000만원에 육박합니다.
i40고급트림이 가능하고 그랜저 기본형 가격이죠. 수입이 되더라도 가성비가 떨어져서 팔릴지 의문입니다.
원래 스코다차량이 국내수입을 위해서 차량검사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시기에 모기업인 폭바아우디의
배기가스사태가 보도되면서 수입이 취소되었다고 하더군요. 만약 수입이 되었다면 새차는 무리지만 중고차정도는
노려볼수 있는데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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