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띠띠뽀(기차 애니) 볼때는 매일 지하철 타자고 하더니
요즘 타요에 빠져서 매일 버스타자고 합니다.
그래서 와이프가 친정가면서 일부러 버스를 탔는데 하필 사고가 났네요.
다행히추돌한 트럭과 사고 날것 같은 예감에
와이프가 미리 아이를 감싸고 있어서 아이는 괜찮고 와이프도 타박상정도인데
사고처리가 꼬였습니다.
경기도 버스인데 사고난지 4일이 넘었는데 그쪽 사고처리 담당상무라는 사람은
보험처리하는것보다 회사에서 직접 입금해주겠다면서 사고접수번호도 알려주지 않네요.
크게 다친데 없고 당일 경찰에는 접수되서 당담부서에서 진행중인 일이라 별 걱정안했는데
역시 교통사고인지라.
와이프는 가벼운 타박상인줄 알았는데 병원에서 근육이 놀래서 뭉쳤다고
온몸이 아프다고 밤마다 힘들어하고
아이는 잘 놀다가도 머리 아프다고 하고, 그 좋아하던 버스는 보기만 해도 울고, 자다가 계속 깨네요.
아이는 아직 의사표현을 정확하게 할 나이가 아니라 아이 교통사고도 치료한다는 한방병원에 가보기로 했고,
와이프는 물리치료중입니다.
이런데 연락도 없는 저 버스회사는 어쩌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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