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댁의 자녀는 몇시에 잠을 자나요?    글쓴이:투데이 , Hit : 2229

- Link #1 : TPC 숙제하느라 밤 1시에 자는 중딩

중 1이 된 서영이가 숙제를 마치고 나면 밤 1시가됩니다. 12시 넘어가는건 기본이구요. 한두번 그러다 말겠지 했는데 거의 매일 그러네요. 애를 뭐 이리 혹사를 시키나 싶어서 서영이엄마한테 애 숙제가 너무 많은것 같다고 학원에 이야기를 해서 숙제를 줄여야하는거 아니냐고.. 그런데 요즘 애들 다 저런다네요. 숙제하는걸 옆에서 보면 영어문제집 8장..(8페이지가 아님) 을 푸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수 밖에  없긴하겠어요..  내용도 보면... 쉬운 내용이 아니네요. 이건 거의 우리 세대가 고등학교때 배우던 문제들인데 to부정사의 형용사적용법이나 부사적용법의 사용예문을보고 용법이 다른걸 찾아내는건데 저도 보면 헷갈리는 문제들이 나온느걸보고..... 이걸.. 앞으로 6년을 저렇게 살아야한다니.. 요즘 애들 너무 가혹한거 아닌가.. 우리 어릴때는 저러지 않았는데.... 회원님댁 자녀들도 다 저러나요? 추천:육손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제이제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GNR 추천:솔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투데이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2020850 친절도:202252

스위밍 정보력:1170 친절도:4669   04-16 12:45 중2된 아들 11시에 재우는데.....

섭이캐릭 정보력:1080 친절도:1015   04-16 12:50 6살 유치원생과 초딩1은...아직도 9시 넘음 잡니다요 ㅎㅎㅎ 숙제도 슬슬 많아지고......학원도 수업수가 늘고...지출도 늘고...ㅜㅜ

Panzer™ 정보력:4780 친절도:5537   04-16 12:53 우리집은 학원도 안다니고 매일 인강만 하고 게임하고 9시에 모든걸 끝내고 책보다가 10시전에는 잠자라 들어갑니다. 학원이라고는 일주일에 한번 수영가네요. 중2, 초5 아들 두녀석은 똑같습니다. 방을 같이 쓰니까... 막내 딸은 7살인데 엄마잘때 자네요, 드라마 끝날때...-_-; 추천:육손

희경아빠 정보력:400 친절도:793   04-16 12:53 저희 큰 애도 이제 중1인데..학원 끝나고 집에 오면 저녁 10시 30분 입니다. 토요일에도 아침에 학원 가더라구요... 저도 안쓰러워서 집사람한테 아직 중1인데 너무 하는거 아니냐고 하면....요즘애들 다 이렇게 한다고...저를 타박 합니다. ㅜㅜ

모가 정보력:0 친절도:   04-16 12:54 모바일- 키 안커요 늦게 자면

칼퇴근 정보력:800 친절도:537   04-16 13:03 모바일- 열시 잠자리 들어요. 초 6

kocwoo 정보력:1590 친절도:555   04-16 13:05 학원을 안 보내시면 됩니다...ㅎ

뫼오로시(맹추) 정보력:69330 친절도:25429   04-16 13:17 1시는 기본입니다... 자라고 혼내야.... 숙제가 워낙 많아서....

뻥 인간 정보력:740 친절도:2503   04-16 13:17 제집 아이들도 학교숙제. 학원숙제 하고 자면 그정도 되더군요 나름 아이들이 열심히 해서 스스로 하는데... 내심 저러다 지쳐서 나가 떨어지는거 아닌가 하고 걱정이 많네요. ㅠㅠㅠ 보약을 해먹여야 하는지 ㅠㅠㅠ 저렇게 공부 안하면 반에서 하위권으로 간다고 하더군요 ㅠㅠ

Peter 정보력:3370 친절도:11571   04-16 13:18 일찍 재우고 싶은데, 어려워요.. 5학년이 11, 12시에 잘 때도 있어요.

버미아빠 정보력:42250 친절도:37300   04-16 13:19 고3 1시에 잡니다

84태권V 정보력:12120 친절도:12492   04-16 13:25 1. 무엇을 위해서? 좋은 대학 2. 좋은 대학에 가면 뭐가 좋은가? 좋은 직장 3. 좋은 직장이란? 근무여건 좋고 돈 많아 받고 안정적인 직장 (일반적인 대중들이 인식하는 좋은 직장) 4. 공부를 해서 얻을 수 있는 좋은 직장은 전체 직업군 중 극히 일부 또는 공부로 경쟁해서 좋은 직장을 얻을 확률은 1/20 이하(전문직은 그 이하) 6. 결국.. 아이의 적성, 능력, 호감 등을 인정하고 공부 머리가 있고 의지가 있을 경우 공부 지원 그 외는 자신의 장점, 강점을 개발 할 수 있도록 지원 제가 진로 지도할때 이야기하는 내용들 중 일부입니다.. 현실은.. 죽을때까지 최소한 3개 정도의 직업을 가져야 하는 세대가 요즘 세대이고 개발독재시절 고도 산업화가 이뤄져서 연이율 20%를 찍던 전후 베이비 붐 세대와는 달리 죽도록 노력해도 미래가 많이 불투명한 세대지요. 게다가 인구 감소로 인한 리스크까지 감안하면.. 그래서 더더욱 조금이라도 더 내가 잘하고, 좋아하고, 경쟁력 있는 분야에 직업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내용이 이전 세대에서는 좋아하는 것과 잘 할 수 있는것은 다르다,, 적성이나 재능은 직업과는 상관이 없다... 는 등의 조언을 했었죠. 하지만 그 결과가 오늘날 50대 이상의 삶의 모습입니다. 적성에 맞거나, 재능이 있거나, 좋아하는 분야일 경우 더 뛰어나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고통스럽지는 않게 살아갈 수 있고 그것만 해도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결론 : (동기부여가 확실하고 본인이 원할 경우 제외)아이는 일찍 재워주세요~ㅋ 추천:육손 추천:건달

84태권V 정보력:12120 친절도:12492   04-16 13:26 아.. 제가 가르치는 제자들은 대부분 11시가 평균 취침시간입니다. 남자애들이라 대부분 공부보다는 게임 등으로 더 늦게 자는 경우가 많고 별다른 취미가 없고 잠이 많은 경우 10시 이전에 자기도 하네요.

행인3 정보력:2430 친절도:5396   04-16 13:27 모바일- 취침시간이나 학원 등은 각 가정마다 육아방침이 다르겠지요 사실 저희 큰 아이는 아홉시에 재우지만 아직 5학년이라 크게 참고되지 않을 것 같구요 다만 예제로 나온 영어 문제는 전형적으로 시험을 위한 문제네요 사실 무슨 용법인가가 뭐가 중요하겠어요? 그러한 상황에 부정사를 사용했을 때 문맥상 어떠한 뜻인지는 용법을 구분하지 않아도 대략 알아 듣게 되어 있구여. 그러항 상황에서 부정사를 사용해서 표현하는 것이 익숙해 질 수 있느냐가 도움이 되는거겠지요. 저는 매일 영어로 대화를 하고 있지만 to 부정사에 어떤 용법이 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to 부정사라는 것 자체에 대해서도 생각해 번 적이 거의 없네요. 걍 명사나 형용사가 필요한데 내가 아는 단어가 동사밖에 없으면 대강 to 나 ing를 붙여서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정도...

매니아 정보력:57660 친절도:18262   04-16 13:28 1시에서 2시 사이에서 자더군요

usedtobe 정보력:510 친절도:1200   04-16 13:31 중3딸 2~3시 사이 취침합니다.

kakaegg 정보력:1610 친절도:5373   04-16 13:36 초6이랑 초2 딸둘이 10시에 자요

mindful 정보력:1230 친절도:1629   04-16 13:40 그래서 요즘 번아웃이 대학원생 못지 않게 학부생들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ㅜㅜ. 꽃피울 20대가 아니라, 초중고 10대에 지쳐서 시들어가는 20대죠..

노얀 정보력:5560 친절도:5062   04-16 13:51 저희 아들도 중1인데 학원서 일주일 주중 2번 학원서 10시까지 공부하고 오는 날엔 샤워하고 부모랑 이바구 떨고 딴 짓하고 그 담날 숙제하다보면 12시쯤 잘 수 있어요. 제가 영어학원은 잘 모르지만 지금은 내신 위주의 고리골짝 문법 보다는 차라리 토플 수업을 하는 학원으로 갈아타면 어떨까 싶네요.

육손 정보력:560 친절도:102   04-16 13:59 육손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에피쿠로스 정보력:2900 친절도:5519   04-16 14:02 첫째 중2는 12정도.... 둘째 초6은 11시정도.... 취침합니다.....

터미 정보력:1540 친절도:3584   04-16 14:10 작년까지 고딩이던 아들놈. 중~고 6년동안 통상 12시 취침, 7시기상... 처음엔 잠이 많은듯해서 아이와 실강이가 있었으나, 알아서 자고 일어나는 것으로 합의했죠. 몇번 늦었는데, 지각하게 내버려 두었습니다.

띠리리 정보력:1110 친절도:4766   04-16 14:15 모바일- 제친구가 치킨집 맞벌이 하는데 애들도 새벽에 자는게 습관이 되어버리나바요

asyncro 정보력:5240 친절도:10962   04-16 14:17 초6 10시에 잡니다. 학원 안보냅니다. 중학생이 되더라도 학원을 보낼생각은 없지만 어찌될진 모르겠네요.

대박대박대박사건 정보력:1790 친절도:3711   04-16 14:18 모바일- 학원이 없어져야 합니다.... 너무 과격 ^^;;;;

투데이 정보력:2020850 친절도:202252   04-16 14:30 다른댁 자녀들도 그 시간에 자는 애들이 많은거보니 나름 안도감이..

▶곰돌이™◀ 정보력:1220 친절도:1319   04-16 14:51 저도 중1 딸아이이고 분당 수내동에 삽니다. 12시 넘어서 자는 경우가 참 많네요. 게을러서 그런지 숙제가 많아서 그런지 잘 모르겠음..

제이제이 정보력:28910 친절도:27391   04-16 15:03 제이제이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팽이 정보력:4270 친절도:1107   04-16 15:38 울아들 고2인데도 불구하고, 10시면 잡니다. 단.... 공부하라고 할때만 그럽니다... 웹툰이랑 게임할땐 새벽 1시인지 3시인지 불이 켜져 있습니다.. 이노무시키를 우째야 좋을지..... 맨날 마눌님이랑 싸우는데.. 당췌 말을 안듣습니다. 누구는 학원 보내달라고 난리라는데.. 이놈은 학원을 가라고 해도 싫다고 합니다. 억지로 보내는데... 도데체 수업을 듣기는 하는건지...

GNR 정보력:1200 친절도:1338   04-16 15:48 모바일- 저희 아들도 중1이고, 평균 12시반에서 1시 쯤 잠자리에 드네요. 가끔 1시를 넘기기도 하구요. 원인은 대부분 학원 숙제이구요.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매일 생각하곤 합니다. 미래가 불안하니 소신대로 할 수 있는 용기는 없지만요...

즐스 정보력:2410 친절도:8709   04-16 15:56 학원 안보내요. 11시에 자는것도 많이 봐주는거에요. 10시반에 재우고 싶어요. 서영이랑 동갑~

허리띠졸라맨 정보력:400 친절도:135   04-16 15:59 올해 고딩이 된 아들놈 발표자료 PPT 만든다며 밤새고 지각을 했습니다 ㅋㅋㅋ

차니5 정보력:360 친절도:128   04-16 16:20 학원만 안다니면 일찍 잘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위 선행 학습만 안하고 다니는 학년에 맞춰 공부한다면 시간적 여유가 많을 듯 합니다. 2-3년 당겨서 반복적으로 소위 진도를 빼니 얘들이 힘들어 하더군요. 몇 명은 이해 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이해도 못하는데 진도만.. 반복 학습에 의한 자동(?) 학습인지???

사랑할수록 정보력:2180 친절도:835   04-16 17:10 모바일- 학원 안 보내는 것이 가장 좋다고 봅니다. 대신 항상 지금 행복한지만 물어봅니다... 행복하려고 공부하고 돈 버는 것이잖아요~

토토로! 정보력:2870 친절도:5521   04-16 19:41 전..그래서 지금 중고딩 둘이 있지만 아이들 학원 안보냅니다. 물론 아이들과는 충분히 대화하고 결정한 거죠.. 인강들으면서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했구요... 아이들과 같이 웃고 떠들고 놀 시간도 없는데.. 학원이라뇨. 차라리 학원비 들어갈 돈을 모아서 성인이 되었을 때 주는게 낫죠.

미니 정보력:32040 친절도:8509   04-16 21:05 여전히 문법에 목 매는 교육이 슬프네요 ㅠㅠ

다인애비 정보력:1120 친절도:20511   04-17 11:09 우리집 큰넘은 고2인데 12시 이전에 자고 중2는 1시 넘어서 자요~~ ㅠㅠ

yorks 정보력:890 친절도:358   04-18 21:22 헐.. 초1 첫째 23~24시에 자는데... 38개월 둘째는 22시...

moonopen 정보력:1510 친절도:4766   04-19 10:58 중1입니다. 1시 정도에 잡니다. 학원 숙제가 많죠. 학원 숙제 하다가,... 다 못하고 잡니다. 숙제 점수는 매번 D 체크됩니다. 통상 10시쯤 오면, 피파(게임) 3판을 하고, 이후 TV조금,.. 숙제를 건성건성하다가, 12시쯤 확... 십여분 불타오르다가, 졸려하며 1시 정도까지 버팁니다. 학원 왜 보내냐...하지만, 막상 우리때하고는 다르네요. 수업만 듣고도 매번 백점 맞던 세대였는데,... 지금은 개인간 학습차이가 큽니다. 그러니 문제도 변별력을 갖기 위해 수준차를 갖죠. 학원은 보통 진도를 3년 정도 높여서 쭉 나갑니다만,.. 잘하는 애들은 잘하는 대로 힘들죠. 저희는 아직 그 단계가 아니라 본진도를 나갑니다. 역시나 힘든건 마찬가집니다만. 공부 잘한다고 인생 성공한 것은 아니고, 공부의 수명은 인재급이 아니면 15년 남짓이겠지만, 남들 하는 만큼은 해봐야, 남들의 아픔도, 즐거움도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솔 정보력:11440 친절도:3082   04-19 11:26 솔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솔 정보력:11440 친절도:3082   04-19 11:27 자는 시간은 같은데 그동안 하는 일이 다르군요. 공부대 핸드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