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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가 어떻타구요? 다 세빨간 거짓말입니다. 여러분~ 아 이런 말투는 쫌 그런데 ㅡ.ㅜ  
 글쓴이:겨우리
, Hit : 3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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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사상최악, 사상최고라 하지만



추세상 좋아지고 있군요



어릴적 기억에는 

아침에 하얀 와이셔츠를 입고 출근한 아버지는 

시커멓게 목둘레가 변한 와이셔츠를 벗어 놓으신걸로 기억하는데,

그리고 교복을 입던 시절의 여름교복, 여학생의 교복 목부분의 하얀색 카라(?)는

저녁때면 검게 변해있었던게 기억나는 군요(제가 연식이 좀 있어요 ㅜ.ㅡ)






요즘은 어떤가? 

와이셔츠를 입고 출퇴근할 당시 세탁과 다림질에 구차니즘으로 

두벌로 번갈아 입으며 일주일를 지낸적이 종종 있었는데  

그만큼 때가 타지않았으니....



예전에 보였던 버스와 트럭의 검은 매연도 예전처럼 자주 보이지않고 



나의 체감상 미세먼지는, 오염물질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느껴지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느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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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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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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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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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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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13:14
 		미세먼지도 해결하지 못하는 대통령이라는 소릴 하고 싶은 이들이 적극적으로 퍼트리는 부분이 많지요.
미세먼지 같이 닦아도 닦아도 없어지지 않는 것들...!!!!
하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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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13:20
 		서울이 전국을 대변하지는 않죠.
공장이 없는 대전은 확실이 10년사이 심해진 것을 느낍니다.
일리안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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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13:22
 		목 부분 때타는건 에어컨이 없는것과 매일(혹은 자주)샤워를 안하던 시절이라 그럴수 도 있는것 같습니다.
어릴적 기억에 하늘은 청명했는데요 요즘은 어쩌다가만 청명한 느낌인데 느낌이라 명확하진 않네요
제이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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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13:37
 		연탄갈아땔때의 그 먼지랑
공장의 발달로 나오는 미세먼지랑.
먼지의 질의 종류가 바뀐거 아닐까요???
하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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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13:39
 		언론이 미세먼지 공포 마케팅을 한지는 몇년 안됐죠.
예전에는 그냥 다 스모그....
pa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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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13:50
 		수치고 뭐고 -_- 내 눈으로 코로 목으로 체감이 되는데요 ????
미세먼진지 스모근지는 모르겠고.. 몇 년 사이 정말 최악의 숨쉬기 환경인건 확실합니다.

"나의 체감상 미세먼지는, 오염물질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느껴지는데 " 라고 하시는데 어디 사시는데요?
디노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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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13:55
 		흙먼지 자체는 많이 줄었다고 봅니다.
포장도로 많아지고, 도시에서 흙이 노출된 곳을 찾아보기 힘드니까요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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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14:00
 		미세먼지와 그냥 먼지는 차이나는걸로..
그냥 먼지는 체내에서 배출되지만 미세먼지는 모세혈관으로 들어간다고해서 문제된다고 이야기하는것 같아요.

그래도 상식적으로 예전보다 공장도 덜 돌리는데 어찌 더 나올까 싶은데... 많다고하니.. 큰 먼지는 줄어들고 미세먼지만 늘었나..했는데
나노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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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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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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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14:06
 		2015년 봄은 확실히 괜찮았었습니다. 매일 매일 자전거를 탔는데 날씨가 뿌해서 자전거를 못타겠다 한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게 4월입니다. 올 4월 한번 두고보겠씁니다. 당시 년초 겨울 날씨는 잘 모르겠네요.
걷고또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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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14:16
 		방콕이나 치앙마이 가보면 오토바이 같은 매연 때문에 목이 아프고 머리가 아프더군요.

네팔의 카트만두 같은 곳도 우리 생각에는 청정지역일거라고 상상하지만
실상은 교통수단과 취사 난방 때문에 대기질이 최악이라고... -.-;;;
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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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14:44
 		개발도상국으로 공업화가 빠르게 진행되었던 우리나라의 7~90년대까지 공기질이 좋았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제가 부산 도심 한복판 서면이란 곳에 유년기(80년대) 를 보냈는데 자동차 매년은 항상 검고, 지하철 공사할 때 분진과 소음, 진동은 지금 생각하면 어이없을 정도였죠.
정확하진 않지만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일께운 연구결과가 2010년대 이후에 나왔던 걸로 알고 있네요.
2000년도 초반에는 중국 고비사막의 확대로 황사가 심해진다는 정도의 뉴스만 나오다
2010년도 중국이 공업화가 가속되면서 황사에 오염물질도 같이 온다는 뉴스가 나오고
그 이후로 미세먼지가 이야기가 나왔죠.
우리나라 미세먼지 관측자료도 1990년대 이후로 있고 2010년 이후에 관측소를 늘리면서 본격적으로 관측된걸로 알고 있고요.
1990년대 이후로 환경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여유가 생기면서 대도심의 공장이 외곽으로 많이 이전되고 집진시설 설치가 의무화 되고 난방연료도 연탄에서 경우, 도시가스로 많이 대체되면서 도시에서는 미세먼지가 낮아졌을테죠.
어찌보면 미세먼지가 인체 미치는 영향은 대도시나 공단옆에 살았던 지금의 3~40대를 추적조사해보면 확실한 표본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그래도, 이제 위험성을 아는데 예전보다 공기질 좋아졌다고 말할 순 없고, 여기 댓글의 분위기만 봐도 알듯이 여론의 추이를 따를 수 밖에 없겠죠.
정부의 미세먼지 정책이 어이없는 것도 있지만, 단기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장단기 정책이 복합적일 수 밖에 없고 그게 우리의 삶은 조금 불편해 질 수 있다는건 인지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추천:Enigma
추천:겨우리
뽀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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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14:54
 		동감합니다.
시골에서 8,90년대 서울오면 진짜 숨이 턱막혔는데...
그시절이면 개별난방 세대도 많고 개별난방세대들도 다수가 연탄이었을테니
전 그시절 공기가 더 않좋았다고 말하고 다니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엘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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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15:07
 		국민의 관심을 여기에 몰아넣고 있네요.
백갈매귀
정보력: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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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15:32
 		제차가 흰색인데요
오후4시에 세차하고 일나가서 새벽4시에 들어오면 까맣게 돼서 들어옵니다
연탄가루 같은게 묻어있어요
견지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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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15:35
 		우리는 살라고 혀도 못사는 ,,,
미세먼지가 무너지 모르고 사는중임~
마중~가
정보력: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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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16:47
 		요즘은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삽니다
Y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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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16:53
 		80년대를 떠올려 보면 서울 하늘 봤을때 거의 매일 회색층의 뚜껑이 덮여있는것 같았던 기억이 납니다.
80년대: 유연휘발유 자동차+연탄 난방+등유(석유) 곤로 조리+벙커씨유 보일러.
요즘: 무연휘발유 자동차+가스 및 전기 난방+가스 조리+가스 개별세대 보일러.
물론 인구가 늘고 차량 대수도 늘었지만, 오염물질 배출 총량은 확실히 줄었을겁니다.
추천:난마루
난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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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18:11
 		아마 사실일겁니다.
서울시 난방 전부 연탄이어서
항상 겨울부터 봄까지 종종 연타사고로 사람이 죽었다 중태다 라는 뉴스를 종종 보았고.
유연 무연이 뭔지도 모르고 살았는데.
언젠가부터인가 무연휘발유가 나왔고 아마 88올림픽즈음이 아니었나 싶네요
외국인들 온다고 중국이 베이징 올림픽 열릴때 규제 강화 했던것 처럼 한국도 그랬던듯.
버스는 전부 매연 엄청 났었죠.
남자 어른들 담배들은 어찌나 많이들 피웠는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새빨간 거짓말은 아닐거라 생각 됩니다.
그때는 다들 먹고 살기 바빠서 하늘 볼 정신도 없었고.
등산 가는 사람도 별로 없었고.
참는게 미덕 이었던 시절이라... 뉴스에 대기질을 논할 분위기가 아니었겠죠.
그당시엔 보일러가 없는집이 많았는데. 아마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듯.
그래서 목욕탕이 잘되었죠.




나무그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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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18:11
 		모바일-
저도 10년전 대비 좋아졌다 느낍니다
달려라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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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22:00
 		오늘은 좋았음ㅋ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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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 07:47
 		그 당시에는 흙먼지와 매연이 주범이었죠.
에어컨도 없던 시절이어서 한여름 땀에 쩔은 옷을 입고 다닐 수 밖에 없었고...
그 시대에 하늘이 이렇게 뿌옇게 흐렸었나요??
외국애들이 높고 푸른 가을하늘 보러 우리나라 관광 오던 기억이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