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도 286조립컴퓨터 친구한데 40만원에 샀었습니다 그때 기억에 가정집에 110볼트 전압을 220볼트로 바뀌는 시기였는데 전기업자가 다른 가전제품은 다 건들어 주었는데 컴퓨터는 처다도 안보더군요 비싼거 건들다 망가질까봐 저보고 직접 코드 연결하라 하면서 갔었습니다....초기 한참하던 게임은 울프3d (독일병사 죽이는 1인칭 게임) ..그리고 사설 bbs 접속해서 야한사진 다운받고 엄청 충격...통신비 엄청 나왔습니다 ..그떤 채팅방이었나 외국에 나가 있는 친구하고 채팅한다고 방개설하고 기다리는 누나들이었는데 ...한글타자가 지원이 않되서 영타로 한글을 적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만 해도 누나들 시대를 앞서갔었네요...
학교 컴퓨터 실에 컴퓨터가 두 종류 있었는데, 하나는 이름도 기억이 안나고.. 그 와중에 좋은 게 대우 IQ-2000인가 그랬던 거 같습니다. 열심히 프로그램 입력해서 '도레미파솔라시도' 나오게 하고..ㅠㅠ 열심히 입력해서 '블럭격파게임'을 하려 했는데, 글자 몇 개 틀려서 실행이 안되어 열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처음 제품은 뭐 게임기로 베이직을 하던거라 종류 이름도 생각안나고 처음 구입한 컴은 노트북..
이름 하여 효성 286 노트북...무려 2년을 저금 해서 모아 구입...한달만에 빙판에서 자빠져 lcd 모니터 사망..
케이스 부셔지면서 선이 단선된듯...lcd 교체 비용 30만원 달라고 해서 망치로 부품 하나하나 분해해서 버린 기억이..
이글 보고 검색하니 아직도 중고 거래가 되고 있는...뭐라 설명할지 모르겠고..ㅋㅋ
저도 초6때 애플2입니다. 컴퓨터 파는 곳을 몰랐고 컴퓨터학원에서만 컴퓨터를 접할 수 있어서 학원에서 샀습니다. 동네에서 3번째. 아버지가 못사게 하셨는데 엄마가 현금으로 주셨습니다. 그 당시 50만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돈 들고 학원으로 바로 갔으니깐요. 드라이버에 디스켓 넣고 오락했습니다. 동네 친구들 줄을 섰죠. 알파벳을 영어학원에서 땠습니다. 영문이름도 그때 처음 써봤구요.
처음 만져본건 부산 토곡의 과학관에 있던 삼별이 spc1000
처음 가져본건 386sx 20Mhz 램 1Mbyte 20Mbyte IDE HDD 허큘레스 비됴카드 산도카드 X
당시 286이 대새일때....
저넘을 램 5Mbyte 까지 업글하고 VGA 카드로 바꾸고 컬러 모니터로 바꾸고 사운드마스터(사블호환) 카드 넣고
OS2도 설치 해 봤던.....
모바일- SPC-1000. 국민학교시절 지금 국제빌딩 지하에 삼성 전시장이 있었고 거기서 살다시피 했던. 거기 아니면 삼성본관 전시장이나 논현동 논현빌딩 삼성컴퓨터 전시장에서 놀고 그랬는데. 베이직을 책으로 배워서 엔터를 안치고 커서키로 움직여선 run을 아무리 쳐도 동작을 안했던 슬픈사연이
그때 기계어로 코딩하던 형들이 위대해 보였었는데 그분들은 지금 뭐하고 있으려나요.
강제 나이 인증인거 같군요..ㅎㅎ
8086 인지 8088 인지 가물가물한데...2fdd 시스템 세운상가 조립품 이었네요..
페르시아의 왕자, 몽키아일랜드, 삼국지 등등 게임하고 모뎀 달아서 pc 통신 열심히 하다 전화요금 10만원 넘게 나와서 부모님한테 엄청 혼나고...ㅎㅎ 추억 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