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A 1151 v2 소켓이 다음 세대(아마도 빠르면 올해 중)에서 바뀔 것이라 수년 후 업그레이드의 한계성.
LGA 1155 - 2세대·3세대
LGA 1150 - 4세대·5세대
LGA 1151 - 6세대·7세대
LGA 1151v2 - 8세대 9세대
AMD AM4 소켓은 2020년까지 유지하므로 올해 3세대는 확정 및 내년에 4세대도 출시한다면 적용 가능성이 있으므로 업그레이드 폭이 상대적으로 넓음.
1세대의 출시 초기 안정성 문제는 2세대 이후로 점점 줄어드는 편이므로(펌웨어와 드라이버 개선 및 게임 개발사 등도 점차 테스팅 하드웨어에 필수적으로 포함하므로) 하드웨어 자체의 문제보다는 OS의 패치 충돌이나 성능저하 문제 정도 여지가 있는데 이것은 인텔에 비해 멜트다운은 설계구조상 예외범위이고 스펙터 결함 정도만 관련. 현재도 해당 문제와 사후대응으로 인해 까이는 것은 인텔이 더한 상황.
게임에 특화된 콘솔 기기(플스, 엑스박스)의 경우에는 이미 오래전부터 AMD CPU를 사용 중. 하드웨어 자체는 안정성에 별 문제 없다는 실사용 예.
i7 이상을 놓고 비교하자면 인텔쪽이 낫다고 할 수 있지만 쓸만한 저소음 인텔 사제 쿨러만 해도 메모리 8G 1개 가격은 나오고요.
부품 총액의 가성비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대용량 메모리 또는 대용량 SSD, 고급형 보드와 고급형 파워 서플라이를 장착할 차액이 나옵니다. 즉, 전체적인 하드웨어 안정성 측면에서는 오히려 AMD가 상대적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조합으로 꾸밀 예산이 나옵니다.
안써본 입장에서는 AMD가 말 그대로 신뢰도가 안가는 듣보잡 브랜드일 수도 있는데 페넘 II, 애슬론 II 라인은 인텔의 샌디브릿지 마냥 아직도 별 탈 없이 잘 굴러가는 현역이기도 합니다.
사용자의 감성적인 측면도 무시 못하므로(인텔에 마음이 꼽힌 상태에서 AMD를 사면 뭔가 계속 불만족인 부분만 보이는 현상들...) 자녀분 선택에 맡기시는 것도 나을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일반 사용시 심각하게 차이나는 것은 아니고 수년 쯤 지나면 또 구매해야할 테니까요. 그래봐야 신형 휴대폰 출고가 보다 쌉니다. 그리고 게임중에 현재 6코어 이상 제대로 쓰는 게임들도 드문편입니다. 인코딩이나 방송 등 좀 무거운 작업 하는게 아닌 이상 일반 사용시 어차피 비슷비슷하다는 의미도 이런 것 때문이고요.
사실 윈텔 제국이라고 할만큼 윈도우 자체도 인텔 CPU를 기준으로 개발되던 상황(물론 윈텔이 그래서 나온 말은 아니지만, 그만큼 인텔 사용자가 기준이었다는...)이라, 인텔 아니면 시스템이 굉장히 불안정하거나 지원이 잘 안되기는 문제가 발생하긴 했었죠...
64비트 들어서면서, 인텔의 64비트 아키텍쳐인 아이태니엄은 호환성 문제로 버려지고, AMD의 64비트 아키텍쳐가 표준으로 자리잡아서(PC에 있어서는), 이제는 큰 차이가 없지 않나 싶긴 합니다...
윈도우의 라이브러리들도 64비트 관련해서는 amd64로 명명되어 있는것들이 대부분이죠...
그래도 저도 아직 심정적으로는 암드는 불안하긴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