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는 진보가 주축인 정부이고, 진보가 여성인권과 권리신장에 더 적극적인건 당연한 겁니다.
그건 과거부터 여성인권과 권리는 평등이란 목표 때문에 개선되어야 한다는게 진보쪽의 주장이었거든요.
그렇다고 문재인 정부가 여성만을 위한 페미정부라고 규정 한다면 기본상식이 결여되어 있는 겁니다.
진보는 인권 존중과 평등 사회가 목표지 여성우위나 남성우위 등 차별 사회가 목표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이런 정체성을 모르면서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거나 지지하지 않는다는게 문제인 거죠.
그리고 작전세력들이 이 문제에 민감한 대상에게 페미문제를 과장, 선동해서 지지자들에게 남혐, 여혐으로 갈라치기를 유도하고 있고, 이 문제에 가장 민감한 20대 남성들에게 잘 먹히고 있어서 저런 결과가 나오는거라고 봅니다. 추천:hpltcus 추천:면벽100년 추천:매너황
모바일- 27년 민주당 찍었는데 이제 그만 찍으려구요.
저도 이제 틀딱이 되나보네요.
솔직히 제 생각엔 과정은 공정하게 하겠다는 말은 빈 말이었다봅니다.
페미 정책은 납득도 안되구요.
근데 지지할 당이 없네요.
경제정책도 딱히 자한당보다 나은 점을 모르겠습니다.(몰래 해처먹는거 빼구요) 신나게 세금 걷는거 말곤 달라진게 없는 것 같아요. 불확실성도 커지고 주식이고 경제지표 고용상황도 계속 나빠지고 있는거 같고..
틀딱이 VS 박사모시즌2.......
전 틀딱이 입니다.........
언제부터 정부 비판하면 적폐라고........ㄷㄷㄷ
이명박근혜 정부는 아무거나 갖다붙혀서 비판해도 되고
이번 문재인정부는 비판자체로 적폐가 되는건가요???
수첩공주 몰아내고 새로운 왕을 추대 한것도 아닌데 왜 비판하면 틀딱이라고 하는건지...........이해 안됨......... 추천:순수혈통백수 추천:훌륭한라면 추천:그림자_ 추천:freefall 추천:hks6188 추천:로드 추천:heparin 추천:투데이 추천:Baldor 추천:UTOPiA 추천:충전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게 있는데, 진보적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왕은 필요 없습니다.
자신들의 이상을 이루어줄 수 있는 대리인만 있을 뿐이죠.
그래서 그 대리인들은 자신을 낮추고 그 지지자들의 심부름꾼, 혹은 일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대리인에 대한 지지자들은 그에 대한 믿음과 의리 혹은 자신들의 이상을 이루는데 방해가 된다면 나서게 되는거지 왕이라고 충성하면서 나서는게 아니죠.
만약 왕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사람은 진보적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수구적인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죠.
문재인 정부에 반대한다고 해서 꼭 새누리당을 지지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반대가 50%가 넘어도 지금의 새누리당과 민주당을 놓으면 당연히 민주당을 찍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이 개판이라고 해서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하면 안된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것과 그것은 별개의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정책은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이 핵심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중 소득주도 성장은 개인적으로 분배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성장하는 부분이 있겠지만 다른 것 아무것도 없이 소득분배만으로 경제가 큰폭으로 성장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소득분배하면 총생산이나 성장이 0.00001%상승할지도 모르고 그것도 상승이라고 하면 당연히 상승입니다만 그것이 우리 경제를 윤택하게 할정도로 성장하냐고 하면 그건 의문입니다. 경제학을 전공한 입장에서 보면 만약 소득주도 성장이 성장을 충분한 이끌어 낼수 있다면 그 예상되는 성장폭이 얼마나 되는지도 대충은 말해줄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소득주도성장이 나쁘다는것도 아니고 절대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현재의 소득불균등은 해소되어야만 하고 그게 시대의 흐름이니까요 하지만 이러한 분배론과 함께 혁신성장으로 표현되는 경제성장 플랜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혁신성장을 통해 어떤것을 어떻게 성장시킬수 있을지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방법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실체없는 혁신성장이 박근혜의 창조경제와 다른점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통일이 되면 경제가 대폭 성장할 것은 명확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러한 통일 내지 통일에 준하는 것만 보고 다른 경제정책을 펴지 않는다면 그것또한 임무해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혁신경제의 좋은 예는 김대중 정권에서 IT와 첨단 산업을 육성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는 나라에서 어떤한 산업을 성장시키려고 하는게 명확하게 보였고 그것을 위한 인프라들과 제도들이 지원되었으며 그결과 우리나라가 수십년째 기대어 살수 있는 산업토대가 구축되었습니다.
물론 경제팀이 바뀐만큼 잘하겠지만 혁신성장에 대한 명확한 비전없이 소득주도성장만으로 성장이 가능하다는 경제정책들에 대해서는 상당히 실망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절대 소득주도성장을 반대하지 않습니다. 적극 찬성합니다. 다만 분배론이 아닌 제대로 된 성장론이 분배론과 같이 진행되어야 하는데 혁신성장에 대한 아무런 비전도 보지 못했기 때문에 반대합니다.
그리고 하나더 소득주도 성장에 대해서도 필요하다고 판단되지만 현재의 상황에 조금의 불만은 있습니다. 지금 왜 빈부격차가 벌어졌다고 생각하십니까? 근로자의 급여가 충분히 오르지 않아서라고 생각하십니까? 전 개인적으로 모두 집값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 제가 사회나올때쯤에는 대기업도 초봉 2000만원 정도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도 빈부격차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근로자가 모두 갑자기 연봉 1억을 받으면 다들 빈부격차가 충분히 줄었다고 생각할까요? 연봉 1억 받으면 세금이랑 4대보험 때면 7000만원 중반대이고 그걸 월기준으로 하면 600만원 정도인데 한달에 300만원 저축하고 300만원 쓰면 일년에 3600만원 10년에는 3.6억 20년이면 7.2억 30년이면 10억 조금 넘습니다. 이자야 거의 제로금리에 가까울 거구요. 그러면 연봉 1억씩 받고 한달에 300씩 쓰고 살아도 30년을 모아야 그것도 30년동안 집값이 하나도 오르지 않는다는 가정을 해야지만 집을 살수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3년전에 6억 주고 샀고 작년에는 8억던 집이 이제 15억이 되어버린 이 미친 현실에서 누가 빈부격차와 상실감과 허탈함을 느끼지 않을수 있을까요? 세금으로 공무원을 고용하고 민간은 전혀 일자리를 늘리지 않는 이러한 상황에서 최저임금이 올랐다고 해서 빈부격차가 해소되는 걸까요? 최저임금은 당연히 올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빈부격차해소의 핵심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핵심에 벗어난 변죽을 울리는 정책에서 이게 맞네 그르네 하는것보다 부동산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정책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최근 강력한 부동산 정책은 효과를 거둔것 같고 그건 좋은 정책이었던것 같습니다만 초기 정책실패로 너무 올라버린 부동산 가격에 대해서는 회의가 있습니다. 해당 정책전 부동산 정책은 실패였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특목고 폐지나 축소 등이 발표되고 나서 특목고 폐지되면 강남 학교들이 다시 중요해질거라고 지방에 건물 팔아 강남 아파트 사러가던 저의 부자 친구를 보면서 그리고 실제 몇달뒤에 강남 아파트 값이 미친듯이 오르는 것을 보면서 부동산 정책은 정말 모든 변수를 고려해야 하는 정말 어려운 정책임을 실감했지만 우리나라 현실에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거 아무리 잘해봐야 부동산 정책 실패하면 다 실패한 느낌입니다.
ㅠㅠ 술먹고 들어와서 무지 횡설수설하는것 같아 죄송합니다. 하여간 문재인정부도 새로운 경제팀이 들어온 만큼 빈부격차를 줄이는 핵심을 짚는 소득주도성장정책과(실제 소득주도라기보다는 빈부격차완화정책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온 국민들이 정부가 어떠한 산업을 육성하려는지 이해하고 또 그 의도속에서 각종 지원정책을 이해하고 누리면서 그러한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지 다들 예상하고 이를 통한 경제의 비전과 빛을 볼수 있게 해주는 성공적인 정부가 되길 간절히 기대합니다. 현재 경제정책에는 반대하지만 그래도 똑똑한 사람들이 개인적 욕심없이 모여서 정권을 잡은만큼 어이없게 정권 내주는 일이 없이 제대로된 그런 칭송받는 정부가 되면 좋겠습니다. 추천:투데이 추천:Baldor 추천:면벽100년
예전에 저거랑 똑같은 논리가 있었죠. 내말에 반대하면 빨갱이~
지지했던 사람들의 기대에 못미쳐 실망하면 달래가며 사정을 설명한다던가
아님 미트코인이 돈되고 표되서 라고 솔직히 말해주거나 최소한 누구처럼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고 하던가 그런데 실망한 사람들한테 틀딱이라고요? 30~40대가 저런소리 한다는건 처음 들었습니다. 주변 혹은 여타 커뮤니티에서도 못들어봤고요. 골수민주당빠들만 자기들끼리 저런소리하나본데 계층간,세대간 이간질시키는 저런소리 하지 마십시오. 부끄러운줄알아야지!
문재인 정부가 잘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런데, 수정했으면 하는 정책이 여성인권(페니미즘), 동성애자 등을 옹호하는 정책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은 동의하나
예산과 TO도 안주고 알아서 정규직이 고통분담해서 하라는 정책
에너지전환정책의 큰흐름은 동의하나 체계적이지 못하고
무분별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정책은 다듬어야 한다고 봅니다.
다양성을 보는 것을 못 배운 탓에 내 의견과 다르면 무조건 공격하는 성향이 생긴것 같습니다만,
이제는 애들에게 다양한 무언가가 존재한다는 것부터 가르쳐야 된다고 봅니다.
의견이 다르고, 그에 따라 지지성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자라온 환경이 다 같을 수 없고, 서있는 위치 또한 다 다른데, 동일하거나 비슷하게 본다는 것은 무언가 안 맞는 것이죠.
전 무조건 문대통령 지지합니다만,
반대하는 이들에 대한 특별한 감정은 없습니다.
내가 그것을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은아니니 말이죠.
부디 이런 것으로 힘을 허비하지 마시고, 분명 우리 문프가 성공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돌아섰던 사람들도 다시 돌아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