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t : 1137 |
|
|
||||
|
|||||
|
|
|
- Link #1 : view.htm?idxno=2018092214565548877 |
|
이미 비브라토 님이 재미있게 잘 써 주셨지만,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저는 그런 글 재주가 없습니다. ^^;; 아무튼... 애플은 제품 제원, 구성품, 가격 정책, 제품 출시일 같은 것 뿐만 아니라 이어 버드나 케이스와 같은 따로 사야 하는 부분품 까지도 다 마케팅 전략 안에서 그립니다. 첨부한 링크에 있는 내용은 애플의 전략적 내용 가운데 전세계 어느 누구도 따라 하지 못하는 치밀한 전략입니다만... 그런 애플과 거래하는 과정에서, 수 많은 협력 업체가 피눈물을 흘리며 출혈 납품을 해야 하고 심지어는 문을 닫는 일도 허다합니다. 애플에 납품하면 한 두 해 돈 벌다가 망한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죠. 우리 나라의 UID 같은 회사도 대표적인 피해 기업이죠. 애플의 TSP에 쓸 ITO 필름을 공급하면서 주가가 폭등했지만, 실제로 두 해 돈 벌고 바로 급전직하했습니다. 애플은 절대로 한 회사만 키우지 않으며, 두 개 이상의 회사와만 거래를 하거든요. 이런 회사가 하나 뿐일까요? 일본의 미쓰이 (정확하게 기억하는 지 모르겠습니다만, 1.44" FDD 제조사였습니다), 도시바 (HDD와 플래시메모리) 같은 회사들도 결국 망한 거나 다름 없고, 전세계 디스플레이 회사들 - 샤프, 우리 나라의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 들도 망하거나 망할 뻔했습니다. 한 회사의 기술을 빼내서 다른 회사에 주겠다고 대 놓고 계약서에 씁니다. 물량이 엄청나니 무턱 대고 거절할 수도 없지요. 간이 배 밖에 나오지 않는 한 말입니다. 그런데, 참 이런 짓들을 치밀하게도 준비합니다. 각 부품 납품 업체의 부품/원자재 공급선과 핵심 기술의 중요도를 엄청난 수의 인력 (스펙도 어마무시하죠)을 시켜서 다 공부하고서 그걸 토대로 옥죕니다. 피할래야 피할 수도 없게 그물망을 미리 그려 놓고 던지면, 완전한 물고기가 되는 겁니다. 꼼짝 없이 그물에 걸려 들 수 밖에 없는 물고기 말입니다. 참 무서운 회사입니다. 애플 때문에 망하거나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에 얼마 없던 돈 투자했다가 쪽박 찰 뻔했습니다. 흠... 배가 산으로... ㅠㅠ 그만 쓸 때인 것 같습니다. 추천:신지유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미스터앤더슨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홍타이지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