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카쳐, 라보, 알리발..

이것저것 다 알아보던 도중



1. 압력은 세면 셀수록 좋다. 단, W수 감당이 가능할 때만.

보쉬, 카쳐같은 인지도 센 메이커는 가정용을 110bar /1300W급에서 시작한다.

120바가 되면 1500W, 130바로 올라가면 1800W까지 뛴다.

그래서 가정용으로는 1300W정도가 어떻게보면 적당할 지 모르지만.. 집이 단독 전원주택 비스무리한거라서...



2. 소음 걱정은?

고압세척기는 소음이 크다. 

가볍게 70dB가 넘어가는것부터, 90dB까지 올라가는 물건도 있다.

소음문제는 그다지 신경 안쓰니 패스



3. 자흡/수도연결 (물가져와! vs 호스물려!)

일단 집앞 마당의 물호스와 물릴것이므로 자흡기능은 딱히 필요없다.

기본적으로 전기는 꼭 필요하지만, 수도라인이 없이 물탱크만 써도 되느냐 아니냐는 사용자에 따라 다를듯.



4. 악세서리

고압세척기는 본체만 있어서는 아무것도 못한다.

본체, 고압호스, 앞에 붙는 노즐...

악세서리는 많으면 많을수록 추후 옵션을 안사도 되므로 좋긴한데, 기본적으로 주는 악세서리의 품질이란건.. 으흠...

일단 악세서리가 많은걸로 해볼까.



5. 가격

기본 예산은 15만원 이내.

처음에는 중고물품이나 알리발 물품을 찾아보았으나,

알리는 요즘 달러 오름추세 (1000->1100)에, 사실상 CS불가라는 문제, 거기에 덧붙여 모터 hz에 따른 성능저하

(국내 60hz 환경에서 50hz를 사용하면 20%속도가 빨라지는 대신 20% 토크가 감소한다고 한다.)

중고는.. 믿을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고, 매물주기가 랜덤이라 참 고르기 힘들다.



그래서, 선택은 두개중 하나가 됐는데,

보쉬 - 아쿠아텍110 (2018년 5월 새모델, 110바 1300W, 폼건, 노즐 3종이던가...)

라보 - 포니130 (130바 1800W....)



정작 결론은..







그냥 악세서리 많이주고 가격싼게 짱이라능..(다합쳐 12만원미만)

소음따윈 쌈싸먹지! (90dB)

한번에 몇분이나 쓴다고, 전기는 좀 많이먹어도 됨! (1800W)





도심환경이면 저소음이나 민폐를 덜 끼치는 보쉬것이 나을듯.

(게다가 중고도 모델명 걸어놓으면 종종 올라오고, 가격도 중국수입가와 비슷..)



엔트리 모델로 이걸 샀으니, 환경에 익숙해지면 20~30만원대의 비싼 물건으로 옮겨갈 확률 역시 높다.





.. 시연동영상의 그 소음을 생각해보면, 이거 지하주차장이나 아파트 지상주차장에서 돌리면 100% 민원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