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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갤럭시 S9+를 샀었더랬습니다. 최신폰을 사보기는 처음이고 가격도 괜찮게 산 것 같아서 기분도 좋았었습니다만.. 일주일 정도 쓰다보니 정말 적응이 힘들군요. 쭉 LG만 쓰다 삼성폰이 처음이라 그런지 키보드도 빨리치면 웬 오타가 그리 많이 나고 (자간폭이 좀 좁은 것 같아요..키보드앱을 바꿔야 할까봐요.) 특히 화면이 밝을 땐 큰 문제 없는데 조금만 어둡게 쓰면 눈이 어른어른.. 노안까지 와서 그런가 뭘 보기가 어렵더군요. 아 이게 말로만 듣던 아몰레기인가 싶네요. 삼성페이도 편리하고 배그돌려도 열도 덜나고 사진도 잘 나오는 것 같고 다 좋은데... 결정적으로 화면은 불만이네요. 다른 분들은 잘 적응하고 계신가요? 이상, 저녁 내내 작업한거 PC님께서 시원하게 말아드시고 허무하게 퇴근길에서 써본 푸념글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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