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반전세 만기 앞두고 집주인이 내 놓은 부동산에서 손님 모시고 온다고 해서



시간 맞추고 기다리다가 보고 갔네요. 



무려 4팀 --; 2개 부동산 사무실에서 연합으로 한 번에 15명이 쳐 들어 왔다가 갔습니다. 



근데 한 7분만에 휙 둘러보고 나가네요. -- 



음~ 저 같으면 관리비도 물어보고 사는데 불편한 점 있었는지 거주자에게도 물어보고 수도도 틀어보고



장이 붙박이장인지 기본 설비 되어 있는 것들 물어보고 할텐데.



부동산 업자가 저희가 들여 놓은 장인데도 붙박이장이라고 다 되어 있다고 뻥카를......



그래서 저희 껀데요. 한 마디 해 주고. 



인덕션하고 가스 건조기도 기본 설비라고 또 뻥을 치길래. 



따라 다니면서 저희가 놓은 거라 이사할 때 가져갑니다. 한 마디 해 주고. 



언더싱크 물 나오는 것도 기본 설비 말 하길래 또 저희 꺼라고 한 마디 해 주고. 



--; 이건 뭐 집 뺄때 잘못하면 세간살이 다 뺏기게 생겼어요.



다들 부동산 업자가 말해주는 것만 듣고 쓰윽 나갔어요. 



휴우 나가는 날짜가 정해져야 저도 집 보러 돌아 다닐텐데 쩝~



앞으로가 좀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