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리포트가 '수행평가'로 둔갑…'대필' 사실로    글쓴이:솔 , Hit : 1654

http://imnews.imbc.com/replay/2018/nwdesk/article/5071991_22663.html?menuid=nwdesk&XAREA=pcmain_list [대필 신고자] "(업체 마감이) 학교 제출 마감일이랑 같은 거예요. 모범 답안으로 해서 학생들에게 지도할 것이라고 하는데 도저히 그런 기간이 안 나와서…" 이 대학생은 수행평가를 대필했다는 죄책감에 국민신문고에 신고했습니다. 대전 교육청은 조사에 나섰고, 대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교사들조차 이번 건처럼 제보자와 증거가 없으면 수행평가 대행은 사실상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하소연합니다. [학교 관계자] "개별적으로 1대1로 하는 것을 저희가 찾아낼 방법은 없죠. (대필을) 완전히 배제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사실 제일 속 편한 것은 그냥 수능 봐서 가는 거죠."

솔 네비게이션때문에 아이팩3870을 2002년에 처음 소유하여 아직까지 가지고 있는 40대입니다. 정보력:11440 친절도:3082

dublebat 정보력:3720 친절도:19859   12-17 21:05 폐지가 답.

회색도시 정보력:6040 친절도:10509   12-17 21:07 이게 지금 모하자는건가요? 참 그노무 대학입시 참 ..

임금 정보력:10690 친절도:12237   12-17 21:25 모바일- 이런데도 여기 투피에도 정시 백푸로가 답이 아니라는 얘기가 얼마전 화두였죠... 솔직히 저는 일선 교사들을 못 믿습니다.

투데이 정보력:2020860 친절도:202258   12-17 21:39 저도.. 얼마전까지.. 정시가 답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현실적으로는.. 정시로만.... 뽑으면..... 강남에서 족집개 학원과 과외로하는 수업과 점수를 지방에서는 따라갈수가없다는군요. 결과적으로는.... ... 수시때문에 말도 안되는 활동들을 하고 애들의 부담도 있긴하지만...정시백프로보다는 기회균등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에는 반박할순 없더군요. 추천:가돌이아빠 추천:노얀 추천:NullStr 추천:물탱이 추천:백면서생

스라인 정보력:0 친절도:   12-17 21:53 수능으로 돌아갈 일은 절대 없죠 교사부터 수많은 권력을 내놔야 하는데,, 그럴리가,, 오히려 혁신학교쪽인 수능과 더 멀어지는 쪽으로 가고 있죠 뭐 저도 수능 뭐가 정답인지는 모릅니다,, 분명한건 입시제도를 바꿀때마다 원래의 수능 취지에서 멀어져가고 있다는것일뿐

남자의로망 정보력:1440 친절도:2742   12-18 00:15 정시 100%이면 강남만 유리하다는건 안해보면 모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95학번입니다. 수능도 치고 본고사도 국영수에 논술까지 본 세대입니다. 물론 수능과 내신만으로 뽑는 특차는 있었지만(수능비중이 높았습니다) 내신만으로 뽑는 수시는 없었고 본고사랑 수능이랑 내신 이렇게 해서 무지 어렵게 해서 순서대로 학교간 세대입니다.) 그때 기억을 해보면 강남이 무조건 유리한 게임은 아니었습니다. 지방 평준화 고등학교였음에도 불구하고 한해 서연고 합쳐서 40~50명 정도는 보냈었구요. 실제 대학교에 가서 동문회 나가봐도 저 위로 매년 10명 이상씩은 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시들어오고 나서는 한해에 1명~2명정도 보내는게 기껏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학교에서도 강남비율이 높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강남친구들이 있었지만 그들은 어디까지나 소수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물론 상대적 비율은 높았습니다만 학교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다지였던것 같습니다.) 또 만약 족집게 과외가 걱정이 된다면 쪽집게 과외가 통하지 않는 방법으로 시험출제를 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정시로만 가면 강남중심으로 간다는 주장은 자기 자식 죽어라 공부시키기는 싫고 또 돈으로 학교보내는 방법 찾는 강남부자들이 음서제 하기위해 주장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 족집게 과외와 돈에 대한 영향력을 절대 0으로 만들지는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돈을 통한 영향력을 그래도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는것이 정시확대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지방전형이나 약자를 보호 선발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 정시 100%에 지방전형이나 약자전형을 특별전형으로 뽑으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꼭 수시여야지 지방전형이나 약자전형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말이 길었지만 대부분 돈으로 좋은 대학교를 보내고 찔끔찔끔 약자층에 문을 열어줘 약자들에게 현실성 떨어지는 환상을 심어준 뒤 음서제를 하는 것 같아 수시에 대해서는 아주 부정적인 생각입니다. 학생이 공부를 잘하는 것 보다 입시제도를 잘아는 것이 대학입학에 더 도움이 되는것은 잘 이해하기 어려운것 같습니다. 신고:kmtkhc 추천:kmtkhc 추천:물탱이 추천:면벽100년

kmtkhc 정보력:2820 친절도:7194   12-18 03:36 모바일- 지방 평준화 고등학교였음에도 불구하고 한해 서연고 합쳐서 40~50명 정도는 보냈었구요. ~ 서연고 총 입학인원이 몇명인데 지방의 한 학교에서 4~50명이요? 추천:우파니샤드

복합기 정보력:66090 친절도:57176   12-18 07:57 지금의 입시제도는... 대학 선발때 서울 지역 학교에 이미 가산점이 부여되어 있습니다.. 기울어진 운동장...//

복합기 정보력:66090 친절도:57176   12-18 07:59 쪽집게든 자습이든 수능 점수 잘나오면 좋은 대학 가는것이 학생부 수시보다 100000배 공정합니다.. 추천:표범

복합기 정보력:66090 친절도:57176   12-18 08:01 수시는 보내는 고등학교에서 "재량"으로 보내고.. 받는 대학에서 "재량"으로 뽑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최순실이 이대 총장이랑 연분있으면 정유라는 패쓰예요...

복합기 정보력:66090 친절도:57176   12-18 08:03 정유라 케이스가 정유라 하나만 있다고 믿는 분도 계실려나..???

복합기 정보력:66090 친절도:57176   12-18 08:09 구약 사사기 마지막 절 뒷부분은 이렇습니다..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현재 수시제도를 바라보는 제 생각입니다.. 제도라는 것이 뭔가 평가가 공정해야하는데.. 사람마다 제각각 자신이 옳다고 믿고 그 기준으로 합격을 결정하죠.. 불합격한 사람은 도대체 뭣땜에 떨어진지도 몰라요...

노얀 정보력:5560 친절도:5062   12-18 08:10 수행평가를 학원에서 돈 주고 하는 건, 수행평가가 시작되면서부터 쭉 그래왔어요. 선생님이 대필을 걸러내지 못한다는 건 선생의 자격이 없거나 귀찮거나 거짓말입니다. 우선 읽어보면 학생수순인지 아닌지 알고, 그래도 의심되면 검색해보면 80프로는 다 체크되고 (대필해서 파는 놈도 베끼니까) 그래도 이상한 한두 녀석은 직접 불러서 물어보면 됩니다.

복합기 정보력:66090 친절도:57176   12-18 08:15 대한민국에 대필 걸려낼 능력 안되는 선생님들은 다 짤라버렸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복합기 정보력:66090 친절도:57176   12-18 08:18 귀찮아서 대필을 걸려내지 못하는게 아니라... 국어과목하는 담임도 자기반 학생들꺼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사항에 맞춰서 문장 완성해 주는게 장난이 아니죠.. 중요도가 높은 대학의 경우 선생님이 간접적으로 컨설팅 업체에 의뢰하는게 좋겠다고 권하는 판입니다..

복합기 정보력:66090 친절도:57176   12-18 08:20 좀있으면 교대 3학년 올라가는 제 딸아이 수시 준비할 때 당한 스트레스 생각하면 진짜 3년전만해도 내 탈모가 이렇지는 않았는데...ㅜㅜ

NullStr 정보력:1270 친절도:3116   12-18 08:46 다들 정시에 찬성하시는것 같네요.. 저는 강남사는 고딩 아빠 입니다만, 천성이 빨갱이 인가 봅니다. 저는 수시 찬성합니다. 위 댓글에도 썻지만, 부당한 행위는 강제로 걸러낼 가능성이라도 있습니다. 부당행위를 모두 없애는건 비 현실적인 이야기이지만, 하다못해 처벌이라도 가능합니다. 비 정상적인 방법으로 점수 올리는 학생의 비율은 점점 높아지겠지만, 아직은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맨날 뉴스에 나오니 모두가 그렇게 보이는거겠죠. 늘 사건 사고만 뉴스에 나온다고 해서 세상이 사건 사고만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돈이 없어 못 배우는건 처벌할 방법도 없습니다. 싸워볼 방법도 없습니다. 그냥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지켜볼 수 밖에 없습니다. 애가 수학을 엄청 좋아 합니다. 초딩때부터 시험에서 수학 문제는 단 한 문제도 틀린적이 없습니다. 너 수학은 학원 다닐 필요 없다고 해도 꼭 다니고 싶다고 해서 수학 딱 한 과목만 대치동 평범한 학원에 보냅니다. 여름방학 때 학원비가 380만원이었습니다. 그 동네 애들 전 과목 학원을 다닙니다. 국영수만 천 만원이 넘습니다. 정시만 뽑는다면 저 애들을 이길 학생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원래 잘하는 애들, 원래 못하는 애들은 상관없습니다. 뭘해도 공부할거고, 뭘해도 공부 안할겁니다. 평범한 대부분의 학생들을 단 일부만이라도 가능성을 조금 더 올려줄 수 있는 방법이 수시말고 다른 방법이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추천:레드플 추천:노얀 추천:백면서생

바꾸고싶어요 정보력:1760 친절도:8011   12-18 10:14 정시가 공정하다는 입장에는 동의 합니다...그러나 공정만으로 정시만을 요구하면... 학교수업이 없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수시가 생겨난 이유중 하나가 학교 수업을 중요시 하기 위함이었다고 봅니다.... 수능을 위해서 수업시간에 교과목이 아닌 자신이 모자라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혼자 자습하고 있고...선생도 뭐라고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더욱이 수업자체가 학원에서 배워왔죠? 넘어갑니다...라고 했던 것들이 아직도 선합니다....솔직히 이렇게 대학갈거면 고등학교가 왜 필요한가요? 그냥 검정고시 보고 학원 수업 받다가 수능 보고 가면 되죠... 이런 상황 만들어 놓고 부모는 학교가 문제라는 식으로 선생님 탓만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생각합니다.(이부분은 전적으로 제 생각입니다.) 조금만 찾아보시면 수시 지원이 중요시 되면서 수업 참여도가 높아진 부분은 대부분의 교사가 인정한다고 생각합니다... 수시 지원의 취지를 보시면 수업 중심의 학교를 만드는 것과 학생의 적성을 고등학교때 부터 찾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여기에 대학만이 전부이고 아직까지 어떤 형식의 변별력이 주어져야 하는지 정립이 안되있는 것이 문제가 아닐까요?? 또한 위의 예와 같은 부정이 일어 날때 패널티를 아주 강하게 주어진다면 (물론 학생 뿐만 아니고 선생에게 까지요...) 리스크를 감수하고 하는 이들이 줄것이라 생각합니다...

NullStr 정보력:1270 친절도:3116   12-18 10:46 정시는 공정하고 수시는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신데요.. 정시가 공정한건 기회가 균등할때 그렇습니다. 돈 앞에서는 공정하지 않습니다. 정시는 부수적인 효과를 빼고 제도만 보고 말씀하시고, 수시는 부수적인 효과를 포함해서 말씀하시는데요. 정시가 공정하다는 논리라면 수시도 공정합니다. 추천:닉스앤녹스

월레스 정보력:11730 친절도:4914   12-18 11:31 아햐 덕분에 새로운 내용을 알게되었습니다.

복합기 정보력:66090 친절도:57176   12-18 15:25 수시는 내신의 비중이 있어서 심한경우 이사도 해줘야합니다. 그 과정에서 생업포기도 될수있구요.. 돈지랄로 수시나 정시 우열 가리는건 의미가 없습니다.. 수시에도 내신비중 때문에 어차피 고액과외 없진 않아요..

표범 정보력:770 친절도:4321   12-18 17:37 결국 입시 제도를 손 보는 것은 미봉책에 불과합니다. 근본적으로는 대기업 집중, 임금 격차 해소가 해결책이기 때문에 입시 제도를 아무리 바꿔도 소용이 없는 거죠. 심장병 환자에게 다리 근력 키워서 마라톤 성적을 올리라 하니... 추천:복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