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 둘째(코숏 여아 삼색냥) 들였는데.. 이녀석이 이제 생후 6개월이(예상) 지나서 중성화 시기가 되었습니다.
중성화를 하면.. 병도 예방되고 오래살고 성격도 온순해 진다고 하던데 그래도 뭔가 미안하고 그러네요.
사람 좋으라고 중성화 하는거 같아요. 첫째할때는 그래도 수컷이라 수술도 간단하고 해서 그런지 별 생각 없이 받았는데.. 이번엔 뭔가 맘이 싱숭생숭합니다.
둘째가 요 며칠사이에.. 애교가 엄청 늘고 막 만져달라고 하고 안기고 그래서 발정의 전조증상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중성화 하면.. 애교가 없어지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 요즘 아침마다 폭풍 꾹꾹이를 해주거든요.. ㅎㅎㅎ
미안한 맘에.. 고양이 용품 폭풍 쇼핑을 하고 있네요. 모래매트 큰걸로 바꾸고 3d 프린터로 목걸이도 만들고, 숨숨집도 하나 사고
내일 투피 회원 분이 하신다는 동물병원에 갑니다. (킨크라이님 이셨던가?) 별일 없이 수술 잘되면 좋겠네요.
집사님들 화이팅 해요.
지른 품목을 공유해 봅니다.
가는입자 두부 모래 - 가는입자 중에서도.. 거의 벤토나이트 수준의 입자 모래입니다. 변기에 버려도 되서 좋아요.. 다른두부 모래보다. 애들이 훨씬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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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숨집 - 가격이 여기가 가장 저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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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매트 - 사이즈가 크고 좋습니다. 118*60 짜리 샀더니..위에 화장실 올려도.. 넓게 커버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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