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에 피 묻히기...    글쓴이: 하이드 , Hit : 1136

자게 자꾸 들락거리다보면 못참고 한마디 하고 싶어질테고... 그럼 흙탕물 만드는데 저까지 일조하게 될까봐 당분간 안들어오려고 했는데요... 마지막으로 저도 한말씀만 올리고 당분간 잠수 들어가겠습니다. (탈퇴는 안합니다... 비굴하지만 투피 떠나면 갈 곳이 없어요. ㅠㅠ;) 어리보기님의 탈퇴는,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모회원의 댓글이 시발점이지만, 결정적인 원인은 투데이님의 대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공개적으로 투데이님께 대책을 요구했는데, 선을 넘지 말아달라는 부드러운 공지사항이 그 대답이었습니다. 투데이님다운 대응이셨고, 저도 투데이님의 운영 원칙에 기본적으로 동의하는 입장입니다. 다만, 운영자인 투데이님께서 회원들의 성숙한 대응과 자정 능력을 믿고 손에 피를 안묻히시면 대신 다수의 선량한 회원들이 손에 피를 묻히게 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풍선효과죠. 원칙은 지켜져야 합니다. 하지만, 원칙이 기계적으로 지켜지면 안되겠죠. 양쪽에 다른 무게가 올려진 저울이 균형을 이루려면 정가운데를 받힐게 아니라 무거운 쪽으로 옮겨가야 하지 않을까요? 이러나 저러나 제일 힘든건 투데이님이겠죠. 솔로몬 같은 지혜와 결단을 기대합니다. 딸랑딸랑....   추천:신지유하 추천:772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홍타이지 추천:소비짱 추천:호연법사 추천:전선생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콩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하이드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13190 친절도:32338

청동검 정보력:5300 친절도:8217   12-31 17:27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운영자에게 일임하는것은 회원으로서 책임회피 같습니다 좋던 싫던 항상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커뮤니티의 방향성이 잃지 않도록 회원들도 지켜봐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영팀 정보력:12940 친절도:28101   12-31 17:27 투데이 : 저에게 그런 지혜가 있을리가... 추천:민기아빠 추천:좋은하루

chenari 정보력:5470 친절도:15724   12-31 17:36 운영자가 게시판에 개입하게 되면 의도하지 않더라도 게시판이나 게시글의 방향을 규정하고 제한하게 됩니다. 운영자가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는 다른 커뮤니티들을 보시면 거긴 그걸로 또 싸우고 있습니다. 전 투피의 신고 시스템이 좋은 유저들과의 시너지를 내면서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거 너무 하다 싶은 글이나 댓글을 보면 이유와 함께 신고요청 댓글 다는건 어떨까 싶네요. 한 20명쯤 신고하면 대부분의 문제 아이디는 사라지죠. 단 서브계정 만들어서 부담없이 사고 치는건 운영진쪽에서 필터링 방법이 나왔으면 합니다. 계정 만들기가 어려운것도 아니고 만든 다음에 쓰기 제한이 있는것도 아닌지라 동일IP에서 활동하는 계정은 인증절차를 별도로 둔다거나( 어려운 개발을 쉽게 이야기해서 죄송..ㅠㅠ)하는게 필요해보입니다.

좋은하루 정보력:0 친절도:   12-31 17:42 한번씩 그냥 탈퇴해버릴까 그러면 글쓰기도 안되니 논란(?)에 휩싸이지 않을꺼야 하는 생각도 들지만, 저도 갈데가 없어요ㅠㅠ 그래서 한참 타이핑을 하고는 다시한번 생각하고는 에이~ 그냥 지워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다고 항상 이렇게 자제(?)되는건 아니라서 댓글을 남겼는데 꼬리(?)가 달라붙는 경우가 있습니다(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라서 자극받은만큼 돌려주려는 본전생각(?) 같은게 있어서 사리분별이 흐려지게 됩디다 자신과 대립(?)되는 분의 글이 자주나오면 본능적으로 패턴이 읽힙니다(이분의 성향은 이렇구나) 그럼 어느정도 선에서 반박하고 싶거나 따지고 싶어도 멈춥니다 내가 옳은지 상대가 옳은지 문제 보다는, 감정의 힘(?)이 더 크기 때문에 상대편이 멈춰주기를 바라기 보다는 내가 멈추는게 확실하기 때문입니다(이것도 내가 흥분되지 않았을때나 가능합니다) 암튼 저자신 의 마음이 도무지 진정이 안되면 투피에 들어오지 않거나, 이것조차 뜻대로 안될땐 컴퓨터를 켜지 않습니다 스맛폰으로는 거의 접속하지 않는 편이고요 저도 어느한쪽으로 기우는 사람이어서 어떤 분이 탈퇴하면 고맙고, 또 어떤 분이 탈퇴하면 아쉽더라고요 쉬엄 쉬엄 투피합니다^^

772 정보력:630 친절도:4908   12-31 18:04 772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견지꾼 정보력:37050 친절도:67790   12-31 19:40 인샬라~

전선생 정보력:4730 친절도:8619   12-31 21:43 전선생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콩이 정보력:5130 친절도:12133   12-31 22:59 콩이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