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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가오는데 점심을 먹으러 집으로 가는데......... 약 100여m 전에서 나이가 저랑 비슷해 보이는 사람이 비틀비틀 하더니 앞으로 콕! 넘어지시네요. 의당 마음은 얼른 뛰어가서 일으켜드리하고 하는데..... 몸은 뒤로 돌아서 식당을 향하여 가고 있더군요. 조금 있다가 어떤 아주머님 한분이 그분을 모시고 식당으로 들어오시더군요. 나이는 저랑 비슷해 보였는데 약주를 너무 지나치게 드셔서 약주가 아니라 망가지도록 약주를 드셨더군요. 식사도 제대로 못 할 정도로요.... 얼른 뛰어가서 부축을 해 주었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아~주 납쁜 사람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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