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세입자들이...힘들다고 하시는데..    글쓴이:노완동 , Hit : 1932

전 제가 힘드네요 누수가있는데...매일 불러 다니니.... 이게 스트레스가....장난 아니네욤.. 차단기 떨어지고... 누수에 트라우마가있어서..... 같은 건물에 그자리에 몇년전에 제가.. 장사를 하는데 같은 위치에... 같은 자리에... 누수때문에 2년을 고생했는데... 그때이후로 누수의 누자만 보아도.. 자다가 일어 나는 정도입니다.. 꿈도 요즘 누수꿈을 꾸네욤...-_-.... 하두 콜을 하시니... 차단기를 떨어지고 하니...안전위험땜에 다른집을 알아보시는것이 어떨까요.... 말씀드렸는데...이건 섭섭하시고.... 물 마르면 수리해준다고 해도 콜하시고... 제일을 하나두 못하고....이거참..어제..어느장단에 맞춰야 하는지.. 이기회에 팔아버리고싶지만 부모님은...못팔게 하시고 속으로 많은 생각들이 떠오르는데..심적으로 너무 힘드네요... 왜이리 물에 대한 트라우마가... 사람 잡는지.. 일단은 제가 할수있는 조치가... 다 끝나서.. 물을 다행히..줄어들고 마르는것같긴 한데 물이라는것은 진짜 알수가없는것이 ....물이라서... 누가 일부러 건물 똥값에 팔으라고.... 사주하는것 같은 느낌이... 참으로 옆옆 건물주인은 누수 알아서 잡으라고 하는데...-"_-..에궁... 그건 아닌것같고.. 모든 주인이 갑질하는것은 아닌것은 알아주세요 .ㅋ.ㅋ. 추천:버미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월레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시민케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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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미아빠 정보력:42200 친절도:37297   01-06 10:13 버미아빠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노완동

띵요~ 정보력:6690 친절도:3372   01-06 10:45 모바일- 그게 참 희한하게도 꼭 휴일이나 야간에 주로 전화가 와서 사람을 더 힘들게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사람 불러다 확인이나 수리해달라고 해도 제대로 고쳐지지도 않구요. 아무튼 잘 해결되서 맘 편히 지낼 날이 오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추천:노완동

월레스 정보력:11730 친절도:4911   01-06 10:53 월레스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노완동

kmtkhc 정보력:2820 친절도:7192   01-06 11:11 모바일- 전 물어보지도 말고 전화도 하실 필요없이 무조건 맘데로 고치시고 나중에 금액과 계좌보내달라합니다. 뭐든 고치고 싶은건 다 고치시라고..

스라인 정보력:0 친절도:   01-06 11:16 누수는 당해본 사람만 알죠, 저도 위아래 누수 다 당해보고 나니까 10년은 늙었습니다, 위장병도 생기고 위로 드립니다, 누수는 그 지역에서 제일 싸게 잘하는 사람 있습니다, 그 사람을 찾는게 중요합니다 매번 적고 있는데 한국식 콘크리트 매립 배관은 정말 골때리게 나쁩니다 누수 건설 일자리를 만들려는 정부의 위대한 뜻일려나,, ㅋㅋ 제가 주택 짓는다면 모두 노출배관으로 만들겁니다 바닥도 온돌 없애고,, 건식으로 할꺼구요 추천:노완동 추천:그림자_

견지꾼 정보력:37050 친절도:67790   01-06 11:21 일단 힘드시더라도 세입자 내 보내시는것이 최고 입니다 이후 건물 재건축 아님 양도를 하던 생각을 하시길 바랍니다 세입자 당근 말하죠 차단기 떨어지면 집주인에게 말하는것 외 할 방도가 없잔유 무저건 세입자 먼저 내보내셔야 합니다 50년 된 건물이면 재건축 정답이내요 추천:노완동

아드반 정보력:0 친절도:   01-06 11:33 의외로 선량한 건물주들도 많이 있죠. 그러나 그렇지 않은 건물주가 더 많아서 그렇지 않을까요? 추천:노완동

망고의유혹 정보력:4300 친절도:5577   01-06 11:37 모바일- 이번에 지인이 30년된 집으로 들어가면서 젤 먼저한게 보일러 바닥까지 들어내서 다시 깔고 상하수도도 다시 깔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누수쪽은 골치아프다고요. 아무튼 잘 해결되었음 좋겠네요 추천:노완동

닉스앤녹스 정보력:1050 친절도:989   01-06 12:09 저는 상가는 아니지만 신혼때 살던 아파트에 보일러쪽 관이 미세하게 터져서 물이 조금씩 세면서 아래층 천장에 고여있다가 1월1일 새벽에 왕창 터져서 아래층이..... 아래층 사시는분은 이사 온 지 한 달 되고 그 분도 신혼이라 인테리어 몇천 주고 들어 오셨는데 난리가 났죠 천장 인테리어랑 싱크데쪽 엉망이 되서 싹 다 물어준 적이 있네요. 저도 그 때의 트라우마로 군입대하는 꿈에서 아래층 물바다 되는 꿈을 종종 꾸네요. 추천:노완동

콩이 정보력:5130 친절도:12136   01-06 12:53 노완동님 건물이고 세입자는 임대료를 내고 임대해 쓰는거고 해결이 쉽지 않아서 힘드신점은 충분히 공감하고 안타깝습니다만 세입자 보고 다른집 알아보라는 말씀과 불려다닌 다는 표현이 과연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2년전부터 해결이 안된 누수라면 더더욱 문제아닌가 합니다 차단기라는게 년중 단 며칠 동안 몇번 떨어져도 그집에 사는입장이면 상당히 불편하고 불안합니다 더군다나 문제가 누수에의한 누전이라면 예전에 누전은 아니지만 임대중 누수문제가 생긴 상가를 임대한적이 있습니다 상가주인이 업자를 불러서 대대적인 공사를 했음에도 못잡아서 상수도 배관을 상가내부로 재시공해서 임시해결한적이 있습니다 물론 이게 원론적 해결은 안돼지만 집주인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이찌됐든 세입자는 상당히 불편하니까요 2년전부터라면 해결을 보시고 세입자를 들이셨어야 하고 만약 해결이 안된다면 세입자를 받으시면 안되지 않나 싶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추천:노완동

노완동 정보력:11980 친절도:5907   01-06 14:29 모바일- 지금 이래저래 정리된상태라 저나 세입자 만족한상태예요 그냥 제 맘이 아파서 그냥하소연한거예요

개구리왕눈이 정보력:1710 친절도:1413   01-06 15:11 건물주도 막무가내는 아닌데, 세입자도 힘든 케이스네요. 다행히 세입자분 만족 상태라고 하시니 다행이구요. 저도 전세들어와 있는데, 천장 누수 때문에 저도 미치고 집주인도 미치고... 집주인께서 돈 들여 공사를 했는데, 비오면 똑같고... 연말에 여행갔다오니 집 정전, 김장 김치 들어있던 김치냉장고 포함 거의 모든 전기 아웃(물이 새서 두꺼비집으로 줄줄... 다 내려감). 소소한 거라면, 세입자가 직접 대응 하는데요, 워낙 크기도 하고 기간설비이다 보니, 집주인에게 연락을 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리고 집주인도 그걸 알아야하기도 하구요. 뭐 힘드시겠지만, 내 건물이니 내가 관리해야할 부분은 있다... 이럴 수밖에... 혹시 습도 센서, 수분 센서, 카메라 이런 거 덕지 덕지 붙여서 조금이라도 미리 대응할 수 있게는 못할까요? 저도 보일러가 말썽이라 차단기 떨어지는 거, 온도 떨어지는거 이런걸 아두이노, 카메라 등 붙여서 보고 했었어요. 추천:노완동

노완동 정보력:11980 친절도:5907   01-06 15:25 서로의 입장차이는..그사람만 아는거라....세입자가..나쁘다 개념은 아니예요....제가 그만큼 멘탈이 강하지못해서.... 발생된 상황이예요 피해보시지않으셨으면 하는 맘이죠.. 전....하늘님 위의 건물주하고 멀어야 하는 사람인가봐요 이때까지 몸빵으로 때우고있는데 언제까지 몸빵해야하는지...하는 하소연이죠 요즘은 부르면 10만원은 기본이라서 추천:섬돌이 추천:노완동

시민케이 정보력:610 친절도:371   01-07 00:14 임차인과 임대인은 서로 완전히 반대의 입장에 있기 때문에 서로 생각이 다를수 밖에 없는데 이게 일반적으로는 상호간에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누구나 자신의 경험에 기반해서 상황을 판단하게 되는데, 보통 우리가 살면서 주로 임차인의 입장만 경험해 보기 때문에 임대인의 입장을 전혀 알수가 없습니다. 이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임대인의 고충은 어딜가도 동의를 받기 어렵죠. 어짜피 그런 상황이라서 그냥 잘 참고 해결하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여담으로 부모님이 임대를 좀 하고 계셔서 주변의 건물주들(주로 원룸이나 상가주택)이야기를 종종 전해듣게 되는데.. 의외로 건물관리의 스트레스로 물건을 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 보다는 원룸이나 다가구가 상대적으로 많죠. 뭐, 아무래도 생활하는 공간과 업무공간은 건물의 노후정도가 다를수 밖에 없죠. 참고로.. 하시다보면 어느시점에는 주택수리에 관한 다양한 스킬과 경험이 쌓이게 되실 겁니다 ㅡㅡ;; 추천:노완동

시민케이 정보력:610 친절도:371   01-07 00:14 시민케이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