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저 여자는 착하네용..
아침밥도 빨래도 그리고 다이어트도..
제가 아는 형님 마눌은 전부 안함..
먹기는 엄청 먹음..
이사 도와주고 짬뽕 탕슉 시켜 먹는데..
저 짬뽕 절반도 먹기전에.. 짬뽕 완뽕 하시고 턍슉 전부 흡입을 하셔서 안주가 없어서 술 안먹고 그냥 집에 와버렸음..
부부모임이다 뭐다 해서 오면.. 늘 그렇다고.. 모든 음식이 순간 사라짐..
그렇게 70 넘어 보이던 몸은 어느날 부터 100은 넘어 보이고..
애 낳고 백일떡 돌리던 형님 울집에 떡배달 하고..
저는 집구경 시켜줌..
형님은 나도 이 아파트 살고 싶다고..
그렇게 부지런히 돈을 모았는데..
마눌이 통장은 자기에게 맏기라고 나도 살림해야 되고 애 돈들어 갈대 많다고..
그렇게 통장을 넘기자 마자 한달도 안되서 빈통장이 되고..
신용카드로 현금 서비스까지 받아서 신용도 떨어지고 카드 빵구남..
아니.. 그 큰돈을 어디다 사용했냐고 물어 보니..
역시나 먹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님은 애 돌도 되기전에 안되겠다고..
장인에게 찾아가고..
장인은 애를 봐서 라도 참아달라고 부탁이라고..
간혹 애는 우리가 봐주겠다고.. (집이 가까움)
그렇게 떠넘기기당함..
어찌나 불쌍하던지..
아시는 분이 출근하는데 2시간 걸려서 일찍 일어나서 출근한다고 합니다.
나름 애들 키우느냐 힘든데 아침에 좀더 자라고 아침을 안먹고 굶거난 회사에서 대충 커피나 우유로 때웠는데.
가족모임 때 시어머니가 아침밥은 먹고 다니냐고 물어보니 와이프가 남편을 아침을 못 먹는 사람이라고 이야기 했답니다.
헐 ...... 10년 넘게 같이 살았는데 아침을 먹으면 큰일 나는 사람으로 되어 있었다고 ㅠㅠ 추천:vendett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