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람이나 일본사람의 장이 약한게 아니라.... 울나라 사람이 강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께 들은 얘긴데....
예전에 일본사람들에게 이질은 아주 치명적이었다고 하더군요.
근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그냥 설사한번만 하고 나면.... 아무 문제없이 털고 일어나는 병이라고 하더군요.
실제로 태평양 전쟁 중에도.... 이질로 꽤 많은 병사들이 죽어 나갔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중국 갔을 때.... 맥주도.... 그냥 미지근한거... 마시더군요.
근데... 칭따오 같은 맥주는 진짜 맥주라서... 카*이나 하*트 같은 가짜 맥주와는 달리... 미지근해도 맛나요^^
수질이 상대적으로 그래서 안전상 끓여서 차를 마시던 습관이 대대로 이어온 듯.
기름진 음식에 차로 마무리하는 것과도 연관된 듯해요.
전세계적으로 일반 자연수질이 쓸만한 나라도 드물고 상수도 시설이 잘 갖춰진 곳은 더 드물다고 하네요.
동남아 길거리 음식들 조심하라는 이유도 면 삶는 물과 헹구는 물, 설거지 물 등등을 유심히 보면 관광객들은 병이 날만 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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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는 이유 - 물이 깨끗하지 않아서..
찬물을 마시지 않는 이유 - 급격한 온도변화는 몸에 무리를 주기 때문..
한방에서 보는 온도의 개념은 한량온열의 순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차가움)에서 열(뜨거움)로 갈때 한번에 가는 것이 아니고 량(시원함)과 온(따뜻함)을 거쳐서 가는 겁니다. 반대도 마찬가지.
그래서 몸이 뜨거울때(열) 차가운 것(한)으로 다스리는게 아니라 시원한 것(량)으로 다스립니다.
또는 따뜻한 것(온)으로 다스려도 되겠죠.
중국사람들은 급격한 온도 변화는 몸에 무리를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체온과 비슷하게 따뜻하거나 약간 미지근 한 물을 마십니다. 추천:vendetta 추천:미스터앤더슨 추천:딸바보님 추천:네로5 추천:Enigma 추천:불날개 추천:놀바람 추천:바람파도
장이 약하다기보다는, 수질 문제로 인해서 대부분 지지고 볶고 하는 식으로 전체적으로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음식문화가 자리잡은 상황이다보니, 여기에 바로 찬물을 넣으면 소화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실제로 중국에서 오래 살면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차를 좋아하는건... 솔직히 수질이 안좋아서 차를 마신다고 하기엔....
중국 물은 석회질의 물이 많고, 이걸 끓이거나, 차를 좀 우려낸다고 해서 해결되는건 아닌거같습니다. 4중필터정도 (그것도 삼투압으로 걸러주는 기능 있는 중간급 이상의 모델) 써야 겨우 걸러지거든요. 물의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부분은 끓임으로써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하겠지만요.
실제로 중국사람들이 차를 좋아하긴 하지만, 평범한 음식점에 가면 끓인물이나 레몬을 넣은 미적지근한 물을 주지, 차를 주는 곳은 드뭅니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기호'의 시각에서 보는 편이 맞지않나 합니다. 확실히 맹물보다는 찻잎 몇개라도 띄운게 향은 좋거든요.. -ㅅ-
차를 좋아하는걸 물이 깨끗하지 않아서와 연관짓는건 '티비 보면 살쪄' 같은 식의 '중간 논리 생략' 같습니다.
티비를 보면 움직이지 않게되고, 보통 가만히 앉아있으면 뭘 집어먹죠. 그래서 살이 찌는거구요.
수질이 안좋을때 물을 끓이면 위생적으로 좀 낫고, 그냥 맹물만 먹다보면 뭘 넣어보게 되죠.
이런식으로 접근하는게 오히려 논리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추천:미스터앤더슨 추천:보명당한약사 추천:vendetta 추천:Jay
모바일- 예전에야 여러 이유가 있었겠지만 그냥 지금은 그나라의 문화로 정착되서 자리잡은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각 나라마다 독튿한 문화와 사상이 있는데 찬것을 안먹는 것은 그런것중 하나인 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댓글다는 지금은 생각이 안납니다만 우리나라도 그런 비슷한 것들이 있을꺼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