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안쓰기 운동 했던 세대인데...
대학 댕길 때, 방송국 연수가서 보니.... 거기는 일본어 천국이었습니다. 심지어는 그 당시 개편때만 되면 피디들이 부산 출장 갔었던 시대가 있었지요. 부산은 일본방송이 나와서.... 거기가서 포맷같은 걸 배껴 오곤 했다는 소문이....
그걸 연수때 물어 봤더니.... 부산 출장 안간답니다. 특파원이나 지사에서 비디오로 떠서 보내 준다고 했다는.... ㅠㅠ...
국민학교때 국어순화운동이 있었죠.
그 영향인지 지금까지도 일본말은 잘 피해 다니고 있습니다.
또 욕도 열 받았을때 외에는 전혀 안합니다.
다만 한달에 한번씩 학급당 2명(?)에게 주는 국어순화운동 뱃지를 그렇게 받아보고 싶었는데 결국 받지 못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가난한게 원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우등상은 쭉 받았거든요.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