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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반음식점(주점)을 운영중입니다. 보통의 경우 음식점은 점심~저녁까지 영업을 하는곳이 많고 저처럼 주점의 형태라면 저녁장사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녁장사 업종은 대략 주점, 노래방, 7080, 룸 이런곳들이 있겠습니다. 일반음식점 = 술O, 휴게음식점(카페, 빵집등) = 술X 저의 경우 9시까지 영업이라고 하면 손님이 6시 퇴근후 6시 30분정도에 내방한다고 봅니다. 물론 더 일찍 오는 손님도 있겠습니다만 일반적인 경우는 그렇다는거죠. 시간상으로 2시간정도 머물다가 간다고 봅니다. 그러면 테이블 회전이 1회전으로 끝나는데 문제는 전체 테이블 대비 회전율이죠. 가령 테이블이 12개가 있는데 4개만 돌았고 테이블 단가가 3만원이라고 하면 12만원 매출로 끝인겁니다. (회전율은 4/12 = 30%정도) 12개 테이블이 다 돌면서 테이블 단가가 3만원이면 36만원이고, 순환이 몇테이블 더 이뤄지면 회전율이 높아지는거겠죠. 이 글을 보고 있는 직장인들은 나중에 창업을 해도 잘 할수 있는 확율이 높습니다. 왜냐면 직장 생활을 하면서 공부하고 검색한 내용이 실제로 사용되기도 하거든요. 일단, 순수 밥집의 경우는 9시까지 영업해도 아주 크게 영향이 없는경우가 많습니다. 24시간 국밥집의 경우는 여러모로 애매해진게 사실입니다. 인력회전, 시설운용등에서 대부분 좋은 곳에 입지한 경우가 많은데 고정비가 많이 나가게 됩니다. 22시까지 영업하는 현재의 매출을 100으로 잡으면 9시까지 영업을 해본결과 30~50%로 떨어지게 됩니다. 주방에 주방장, 부주방장, 설거지, 홀1명~2명 운영하다가 9시 영업이면 주방 2명, 홀1명이 운영되는게 맞습니다. 매출이 그나마도 안나온다면 주방장이 설거지까지 하는게 맞겠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직원은 잘 없습니다. 주방장들은 곤조가 있어서 다루기가 좀 어렵습니다. 주인이 주방을 할줄 모르면 안되는 이유기도 하지요. 일단 위의 수치대로 30~50%로 떨어지면 무조건 손해로 운영되게 됩니다. 실수치로 가령 일 30~50만원이라고 하면 그냥 평균 40만원잡고 계산하기 쉽게 25일이면 1000만원 매출입니다. 이익금(매출*35%= 350만원) - (월세 400만원, 각종 공과금 30만원, 인건비(주방1 + 홀1 )) 이것은 저의 상황이므로 다 똑같지는 않겠습니다만 대략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봐주시면 될듯합니다. 노래방등 2차업종들은 주점보다 좀 더 어려워질수도 있겠습니다. 인력운용 이제 또 다른 고민이 생기는건 바로 인력운용입니다. 주방장과 부주방장이 있고 설거지가 있었는데 설거지는 일용직이니 나오지 말라고 하면 되는데 우린 주방장급이 현재 3명입니다. 그러면 누구는 나오고 누구는 안나오는 문제가 발생되는거죠. 살림이 좀 괜찮다면 문제가 아닌데 그렇지 못한 경우라서 일주일씩 사람들을 돌려야 하는거죠. 이러면 충성도가 떨어지게 될수도 있고해서 중간에 손님이 그나마 많은날은 한명을 더 불러서 일부러 일을하게 하고 소속감을 높이려고 합니다. 물론 금전적으로 마이너스지만 로열티를 높이는데는 좋습니다. 이렇게 나름대로 배려한다고해도 급한 사람들은 각자도생이라고 판단하고 딴 일자리를 찾아서 둥지를 떠납니다. 그렇게 해서 남자 주방장1명과 두명의 설거지가 떠나갔었습니다. 다음달이 종합소득세 납부기간인데 2.5단계 기간이 길어지면 준비된 돈이 없는 자영업자들은 고민이 깊어질듯 하네요. 은퇴연구소에서 정리한 내용입니다. 주점은 얼마나 벌까? https://m.blog.naver.com/meaning87/221999857076 추천:슬결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그러려니 추천:rocom 추천:붉은돼지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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