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신임이 갈 만큼 일을 잘하거나 믿을 만한 구석이 있으셔서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일잘하고 믿음직하고 둘 다 만족할 만한 사람 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참고로 저희 회사에 일은 잘하는데 자기 관리 못하는 직원이 있습니다. 전 같으면 짜증이 날텐데
요즘은 그러려니 합니다. 둘 다 잘하는 직원이 없기에 하나로 만족합니다. 대신 잘못을 하는 것에 대한 적절한 조치는 취하고 있습니다. 일도 그가 잘할 만큼만 시킵니다.
사람이란게 살면서 실수하게 마련이지요. 용서해도 또 사기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담부터 안그러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니라고 모두다 해당되나요?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셨다니..같이 고생많이 하셔서 정이 드셨다니 고민이겠지요. <= 이게 아니면 고민거리도 안되겠지요.
여기서 물어볼게 아니고 킨크라이님이 그동안 그 직원을 봐오셨으니 킨크라이님이 잘 결정하실겁니다.
다른분들 의견도 다 일리있습니다. 한번그러면 또 그러기쉽죠. 하지만 안그러는 사람도 있어요.
만일 같이 고생해서 회사가 컸다는 전제가 붙었다면 저의 경우에는 한번 더 신용하겠습니다. 다만 회사존립에 영향을 주는 권한은 빼앗구요.
경제적으로 궁핍하거나...
씀씀이큰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봐준다고 될 상황은 아닌것 같습니다.
손해금액을 받기도 쉽지 않을 것 같은 데..손해배상 청구하고 퇴사를 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손해배상 금액은 힘들때 잘 도와준 걸로 셈셈해도 될 것 같기는 합니다...마지막 정리라고 해야 할까요..
이게 물품이 뭔가를 알수 없어서,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물품이라 본인이 사용하려고 가져간것인지, 판매를 위한 것인지 생각해보시고, 두 경우 모두 상습적으로 물건을 취득(훔침)했을가능성은 있습니다. 쉬는 날 맙추어 가져갔다는것이 더 문젠데...도둑질이라는 생각조차 없다는거죠. 가져가도 됨다고 생각했으면 일하시는날 얘기를했을테고 직접 눈에 띄어 가져가는 현장이 걸리면 못가져가게할것이다라는 정도는 알지만, 나중에 걸려도 큰 문제는 아닐것이라는 생각이 깔려있는건 과거에도 유사범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