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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두이노가 끌려서 공부를 좀 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거의 한달 가까이 쉬고 있습니다만...)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게 있었는데... 조금은 막막하기도 하고.. 계속 공부하는데 부담스럽기도 했었는데... 주말에 오랫만에 연락된 친구에게 요새 뭐하고 지내냐고 물어보니.. 교육용 로봇 회사 다니고 있다네요. 혹시 아두이노 아냐고 물어봤더니... 당연히 기본이니... 그걸 기본으로 깔고 하고 있다고.... 이 친구가 어떤 친구냐면... 제가 대학 2학년 3학년 2년동안 컴퓨터에 미쳐서 프로그래머를 할까 싶어 전공을 바꿀까를 고민했었는데... 이친구하고 선배 한명을 보고.. 도저히 제가 따라갈 수 없다고 좌절을 하게 만들어서 처음 전공 그대로 공부할 수 있게 만들어준 고마운(?) 친구거든요. 아무튼 이 친구가 아두이노를 잘 안다고 하니... 제가 하고 싶었던 것들을 공부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고 싶은거... 다 이 친구한테 해달라면 되거든요... ㅋㅋ 오늘도 게을러 지는 것만 생각하는 월급 루팡이 되었습니다. 추천:vendett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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