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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5일 처조카가 인천에서 결혼식이 있어서 아들내미랑 같이 댕겨왔는데 어제밤에 같은 시간에 확진자가 다녀간 곳이라면서 검사 받으라는 문자가 오더군요.. 아들도 출근 못하고 아침 일찍 둘이서 선별진료소를 다녀왔습니다. 선별진료소 운용시간보다 일찌기부터 줄이 서 있더군요... 문자를 보여주고 2만원이 약간 안되는 검사비용을 카드 결제하고... 줄서서 접수하고 검사받기까지 약 한시간 정도 소요되었는데... 하루종일 머릿속에 그 이후에 방문했던 곳들과 친하게 지내며 접촉했던 분들의 얼굴이 오버랩되고.. 치과도 방문했었고... 암튼... 다행히 자차로 갔다왔고 웨딩홀에서 계속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그 이후에 방문한 장소들도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고 있었지만 사람일은 모르는 것이기에 불안함도 상존했지요.. 방금전 검사결과 음성.. 이라는 문자가 왔고 하루의 해프닝은 이렇게 종결되었네요... 도리어 검사를 받은 내가 더 안전한 상황일 수도 있겠고 앞으로 훨씬더 주의하고 어지간하면 애경사 방문도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지게 되었네요... 휴... 다행이다... // 추천:필그림81 추천:vendett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좋은하루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미스터앤더슨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쭈배 추천:†새벽별。 추천:힘찬연어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인간주 추천:주원아빠 추천:개구쟁 추천:신지유하 추천:runi 추천:로체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현구아빠 추천:미니바 추천:아산두 추천:가돌이아빠 추천:skyshark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ChaCh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고구마 추천:쎈보 추천:외계인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SeeKeeR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웅이~(º㉦º) 추천:★mobile123™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Enig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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