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05 06년도..) 운동장 뒤에 있는 화장실이 저랬어요 실제로.
안에 깨끗하긴 했어요. 전부 수세식이고, 청소도 잘 돼있고.
깨끗하게 칸막이도 안만들어놔서 그렇지..
근데 전체 학교에서 운동장 스탠드 뒤에 있는 화장실 한곳만 저랬고, 나머지는 그냥 평범한 칸막이 있는 화장실이어서, 그당시에도 상당히 보기 드문 케이스긴 했어요.
그 이후로 대학교 갔을때에도 구식 건물에는 칸막이가 명치높이까지 올라오고, 배수로가 하나로 길게 이어진 그런 칸이 있는 건물이 있긴 했었는데, 군대 갔다오는 사이에 리모델링 해서 이제는 추억의 술자리 안주가 되고 말았습니다.
요새는 최소한 대도시에선 저런거 보기 힘들구요.
그냥 바닥부터 천장까지, 아니면 바닥부터 한 2미터정도 높이까지 칸막이 쫙 쳐버린게 거의 대부분입니다.
